업무용 스마트폰 백업 방법 4가지

 

업무용 스마트폰 백업 방법

기업의 중요 데이터가 위험하다. 바로 모바일 앱에서 생성된 후 백업되지 않은 정보다.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면 데이터도 함께 기업 통제를 벗어나게 된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간단해 보인다. 휴대폰에 백업 앱을 설치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의 보안 모델은 기본적으로 각 앱이 생성한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따라서 백업 앱을 설치해도 다른 앱의 데이터까지 백업하기가 어렵다. 유일한 방법은 휴대폰을 루팅 하는 것인데, 직원이 개인 휴대폰으로 업무까지 처리하는 경우라면 이런 작업이 불가능하다. 대부분은 자신의 휴대폰을 루팅 하는 것을 꺼리고, 특히 단지 '상사가 백업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것이 이유라면 더 그렇다.

다른 대안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클라우드 동기화하도록 지원하는 앱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도 문제가 있다. 데이터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려면 클라우드 업체에 일일이 요청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모바일 기기 데이터 백업은 문제가 간단하지 않다. 이때 참고할 방법을 정리했다.

 

 

물리적인 동기화

여전히 널리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 백업 방법 중 하나는 휴대폰을 노트북 같은 다른 기기와 동기화한 후 이 기기에서 백업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백업하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그만큼 자주 백업하기도 힘들다. 특히 IT 측면에서 보면 이런 백업 방식은 체계적인 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기업 IT 부서에서 이 방법을 선택하기 힘든 이유다.

 

 

모바일 기기 백업

모바일 기기 백업에 특화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문제는 이런 방식은 보통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의 일부 앱에만 통한다는 사실이다. 기업용 앱이 생성해 모바일 기기에 저장하는 데이터를 백업하는 용도로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클라우드 동기화

모바일 기기를 백업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데이터를 앱 업체의 시스템과 동기화하는 앱만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동기화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그러나 여전히 주의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앱이 각 사용자의 동기화 상황에 대해 통합해서 알림을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 동기화가 실패했을 때 생성된 데이터가 모바일 기기에만 존재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휴대폰에는 캐시만 있으므로, 실제로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것이 유일한 복제본이다. 이를 꼭 백업해야 하는 이유다. 기업용으로 만들어진 유료 앱이라면 반드시 이를 지원해야 한다.
 

 

 

MDM 솔루션 사용하기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은 모바일 기기에 기업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업에 가장 확실한 설루션이다.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업용 앱은 MDM 앱 내에서 혹은 그 위에서 실행되므로, 데이터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기업이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데이터가 휴대폰에 저장된 동안에는 암호화한다거나, 중앙 저장소로 데이터를 복제해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보호할 수 있다. 또한 MDM 기반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기에 저장된 모든 기업 데이터를 원격으로 삭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백업 관점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도난 같은 돌발적인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정리하면 중요한 데이터가 생성, 저장되는 모바일 기기는 반드시 백업해야 한다. 클라우드나 MDM 솔루션을 통해 동기화되는 자체 제작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백업에서 문제가 생겨 기업 전체에 피해가 되는 일을 막는 데 핵심적이다. 랜섬웨어가 종종 모바일 기기를 노린다는 점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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