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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설명 -

‘가오갤’ 감독이 ‘슈퍼맨’도 연출…2025년 여름 개봉예정

by 『Moongchiⓝⓔⓦⓢ』 2023. 3. 16.



제임스 건 감독이 슈퍼맨의 초기를 다루는 신작 '슈퍼맨'의 연출까지 맡는다는 소식이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출한 건 감독이 그리는 새 '슈퍼맨'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건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2025년 7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맨: 레거시'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건 감독은 "3년 전 아버지를 잃었다. 아버지는 내 가장 친한 친구였다. 비록 어릴 때는 나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만화에 대한 사랑과 영화에 대한 사랑을 지지해 주셨고, 만약 아버지가 없었다면 '슈퍼맨: 레거시'는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맨: 레거시'는 지난 1월 DC스튜디오가 발표한 신작 중 하나다. 

미국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슈퍼맨: 레거시'는 크립톤에서 태어나 캔자스주 스몰빌에서 자란 주인공 클락 켄트의 '슈퍼맨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각본과 연출 모두 건 감독이 맡는다.

건 감독은 "피터 사프란(DC스튜디오의 회장 겸 CEO)과 다른 사람들의 끊임없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연출을 망설였다"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 대본이 정말 마음에 들고 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건 감독은 지난해 10월 워너브라더스의 DC 자산을 책임지는 새 제작사인 DC스튜디오의 회장 겸 CEO에 공동 임명됐다. 

지난 1월 DC스튜디오 측은 '신과 괴물들'이라는 이름의 DCU(DC 시네마틱 유니버스) 첫 장을 선보이며, 영화와 TV 시리즈를 아우르는 총 10개의 신작 프로젝트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슈퍼맨을 연기했던 배우 헨리 카빌은 시리즈에서 하차했다. 

헨리 카빌은 슈퍼맨 역할 하차에 관해 "슬프지만 그것이 인생"이라며 "결정을 존중한다.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지어야 할 우주가 있다. 나는 그들과 새로운 우주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과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어떤 배우가 '슈퍼맨: 레거시'에서 슈퍼맨 역을 연기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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