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 최고의 악역 프리저
이견의 여지없는 일본 만화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린 드래곤볼 프리저편
53만을 압도적인 수치의 대명사로 만들고
변신 + % 파워 클리셰를 정립하였으며
주인공의 각성, 최대의 격전을 보여준 프리저의 위엄은 그야말로 빌런 오브 빌런,
우주의 제왕이라는 칭호에 부족함이 없는 악역이었다.
트랭크스의 첫등장
그러한 프리저를 오공만이 가능하리라 여겼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
순식간에 두 동강낸 트랭크스에게
시선이 쏠리는 건 당연지사.
당시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이 청년의 정체에 대해 수많은 토론이 오갔을 정도.
토에이에서도 트랭크스를 예사롭지 않은 녀석이라 판단했는지
첫 등장 에피소드를 당시 애니 총작화감독인 나카츠루 카츠요시로 배정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고
(※ 나카츠루 감독은 이 편 포함 오로지 두 편만 담당했다.)
나카츠루 감독의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연출에 힘입어 트랭크스의 첫 등장씬은 지금도 애니 역사상 길이남는 명연출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띄워준 것에 비해 이후 트랭크스는 귀신같이 공기가 되버렸다고 한다.
그래도 남성 팬층이 대부분이던 드래곤볼에 여성 팬층을 많이 끌어들여서 판매량은 하드캐리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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