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화 -

만화 / 애니메이션 속 최고의 악역 TOP 10

by 『Moongchiⓝⓔⓦⓢ』 2024. 4. 23.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애니메이션 세계의 가장 기억에 남는 악역 TOP 10을 살펴봅니다.

 

각 악역은 그들이 등장하는 이야기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왜 그들이 흥미로운지를 알아봅니다. 이 목록에는 '강철의 연금술사'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부터 '몬스터'의 요한 리베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악역들이 단순한 반대자가 아니라, 종종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 강철의 연금술사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작품의 근원적 악의를 대표하며, 원작 및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에서 최종 보스이자 진정한 흑막으로 등장합니다. 그의 존재는 작품의 주제와 스토리를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스포일러입니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라는 이름은 자신이 호문쿨루스임을 나타내며, 그는 본인을 창조한 호엔하임에게 이 명칭을 사용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자신이 창조한 호문쿨루스들은 그를 '아버님'이라고 부릅니다. 이 호문쿨루스들은 프라이드, 라스트, 러스트, 그리드, 글러트니, 엔비, 슬로스 등 인간의 칠죄종의 이름을 가진 감정의 분신들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현자의 돌과 융합시켜 만들어낸 것입니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호엔하임의 피에서 태어나 인간의 죄를 모두 제거하면 초월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호엔하임과 재회했을 때 호엔하임은 그의 감정이 사라졌다고 지적했고, '진리'는 그가 성장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진리의 문에 갇히기 직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자신이 다시 속박되는 것을 거부하며 절규합니다. 이는 그가 원래 크세르크세스의 연금술사가 호엔하임의 피를 이용해 만들어낸 어떤 존재였음을 시사합니다. 그의 내부에는 인간의 일곱 가지 죄악이 단순히 섞여 있는 것이 아니라, 신을 내면에 담으려 했던 것은 수단일 뿐, 호문쿨루스로서의 목적은 독립적이고 완전한 존재가 되어 모든 것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가 스스로 성장하여 신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단지 신을 찬탈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제인 '성장을 위해 아픔을 딛고 일어나라'와 대비되는 반면교사의 역할을 합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판)에서는 이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포지션은 오리지널 캐릭터가 맡고 있습니다.

 

 

9. 비셔스 - 카우보이 비밥

 

화성을 기반으로 하는 우주 구급 중국계 마피아 '레드 드래곤'의 간부로 등장하는 비셔스는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의 옛 동료이자 최대의 적입니다. 이 캐릭터는 본 작의 최종 보스에 가깝습니다.

 

비셔스는 은발에 삼백안을 가지고 있고, 검은 코트를 입으며 어깨에는 기괴한 검은 새가 앉아 있어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그의 캐릭터 모티브는 루팡 3세의 이시카와 고에몽과 하록선장의 하록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름은 섹스 피스톨즈의 베이시스트 시드 비셔스에서 따왔습니다. 이름 자체가 '악랄함'을 뜻합니다.

 

비셔스는 매우 호전적이고 냉철한 성격으로, 자신의 의도에 맞지 않거나 목표에 지장을 줄 것 같다고 생각되면 은인이나 동료라 할지라도 주저 없이 배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부하들을 생각하는 면도 보여, 그의 철저한 신념과 위험한 카리스마에 매료된 부하들도 많습니다.

 

과거 스파이크와 비셔스는 레드 드래곤에서 절친한 동료였으며 서로를 매우 신뢰했습니다. 하지만 줄리아와 관련된 일로 두 사람 사이는 멀어졌고, 스파이크는 조직을 떠났으며 비셔스는 계속해서 조직에서 일하며 간부의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현재는 서로를 못 죽여 안달난 원수가 되었고, 스파이크의 행적을 추적할 때마다 그를 제거하려 합니다.

 

비셔스는 총이 판치는 시대에도 오로지 일본도로만 싸우는 인물입니다. 이는 제다이처럼 총알을 튕겨내거나 피할 수는 없지만, 작중에서는 주로 부하들과 함께 협공하거나 근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싸웁니다. 타이탄 전쟁에 참전했으며, 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파이크와 관계가 틀어진 이후부터는 검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셔스가 왜 굳이 총이 아닌 검을 사용하는지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지만, 차가운 검이 그의 냉혹함과 타락을 상징하는 은유적 장치로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비셔스는 스파이크의 안티테제이자 대적 수로, 두 인물은 가치관, 사고방식, 성격 및 외모까지 모든 면에서 대조적입니다. 비셔스는 범죄 조직의 수장으로서 항상 많은 부하를 동원하는 반면, 스파이크는 주로 혼자서 움직입니다. 두 사람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유랑하는 인물로,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애증 관계를 갖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둘의 관계가 서로에 의해 종결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8. 쇼우 터커 - 강철의 연금술사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쇼우 터커는 아메스트리스군의 국가 연금술사로 등장합니다. 그의 이명은 철명이며, 키메라와 생체 연성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쇼우 터커는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키메라를 만들어냄으로써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의 가정 생활은 복잡한데, 아내는 가정 불화로 친정에 가 있으며, 그는 네 살 난 딸 니나 터커와 애완견 알렉산더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니나는 만나자마자 에드워드를 '에드워드 오빠'라고 부르며 잘 따랐고, 엘릭 형제도 그녀를 매우 귀여워했습니다.

 

국가 연금술사이지만, 쇼우 터커는 연금술의 재능이 크게 뛰어나지 않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는 자신보다 더 재능 있는 에드워드를 시기하기도 합니다.

 

 

 

7. 나라쿠 - 이누야샤

 

개코원숭이 털가죽을 전신에 뒤집어쓴 남자로, 얼굴은 물론 체형조차 알아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외형은 대부분 나라쿠의 꼭두각시에 불과하기 때문에 생김새 자체에 큰 의미가 없으며, 외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외형적인 특징이 큰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주로 히토미 카게와키의 외모로 통일되어 나타납니다. 이는 오니구모의 환생 격인 무소우처럼 미형의 남성을 자신의 외양으로 고정한 것입니다. 개과 요괴인 이누야샤는 대상을 냄새로 추적하거나 색출하는 능력이 있고, 카고메는 사혼의 구슬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 외형을 바꾸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나라쿠는 탄생이 매우 특이한 요괴로, 인간인 오니구모와 그의 몸을 노리고 모여든 수많은 요괴들이 융합하여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이로 인해 일단 반요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이누야샤 같은 혼혈보다는 다수의 요괴가 뭉친 키메라와 같은 괴물에 가까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존재이므로 인격이나 성향은 오니구모나 그와 융합한 다른 요괴들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오니구모와 수많은 요괴들은 나라쿠와 별개의 존재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나라쿠는 대부분 요괴라고 볼 수 있지만, 근본이 되는 오니구모가 인간이기 때문에 간혹 반요로 취급됩니다. 강력한 요괴들조차 나라쿠를 반요로 보고 얕보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요괴들은 대부분 나라쿠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오니구모라는 인간을 중심으로 수많은 요괴가 융합한 나라쿠이기 때문에, 셋쇼마루나 개 대장 같은 대요괴를 제외하면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요괴가 없습니다.

 

 

육체적으로는 거의 완전히 요괴이지만 반요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누야샤처럼 정기적으로 신체가 움직임을 멈추게 됩니다. 그러나 나라쿠는 재구성해야 하는 시기를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서 이는 큰 약점이 아닙니다. 또한 재구성 과정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고 강한 부분을 강화하는 작업을 통해 파워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누야샤와 달리 요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약간 약해지는 수준이고, 이누야샤와는 다르게 중반부 이후에는 이런 과정이 사라졌습니다.

 

나라쿠는 오니구모와 다른 존재이지만, 오니구모를 주축으로 탄생했기 때문에 오니구모의 인격, 기억, 감정 등의 마음의 찌꺼기가 나라쿠의 심층의식에 남아 있습니다. 나라쿠 본인은 흉터를 필요없다 여겨 살점을 베어냈지만, 재생과 동시에 흉터도 다시 자라나자 반쯤 단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의식 저편의 오니구모의 마음을 무소우라 불리는 분신에 담아 떼어냈으며, 그 분신이 격하게 반응할 때마다 자신의 몸도 반응하는 것을 보고 판단하여 흡수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백령산에서 인간의 마음을 회수하고 키쿄우를 소생불능으로 만들었습니다. 최후의 싸움에서 자신의 소멸이 다가오자 키쿄우와 같은 곳에 갈 수 없다고 쓸쓸히 독백하며 소멸합니다.

 

 

6. 그리피스 - 베르세르크

 

길고 구불구불한 은발과 벽안을 가진 귀공자 같은 꽃미남인 그리피스는 샬로트 공주와 소냐를 비롯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때 검은 검사인 가츠와 친우이자 가장 가까운 사이였으며, 현재는 다섯 번째 고드 핸드인 페무토로 변해 가츠와의 영원한 숙적이자 악연이 되었습니다. 그는 묵시록에 예언된 세계에 암흑시대를 불러올 검은 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츠는 그리피스를 상승을 계속하는 빛의 매로 묘사하며, 그의 인간적인 감정의 남아있는 정도는 불명입니다.

 

그리피스는 사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고드 핸드의 일원으로, 다른 사도들은 거의 절대적으로 그에게 충성합니다. 가장 강한 강자로 여겨지는 쿠샨 제국의 황제 가니슈카 대제조차 사도로서의 복종 본능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자멸했습니다. 심지어 불사신 조드조차도 고고히 강자와의 싸움을 원하던 중 그에게 자발적으로 충성을 바쳤습니다.

 

법왕청의 최강의 권력자조차도 그의 계시를 받고 그를 따르고 있으며, 자신이 바라던 나라 팔코니아를 세운 후에는 순수하게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과거 매의 단 시절 용병단으로서 미들랜드군에 합류해 전쟁에서 승리하고 많은 사람들을 구한 과거를 바탕으로 막강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초기에 페무토로서의 등장은 위압적이고 거만한 말을 내뱉는 선민의식적인 이미지로 나왔으나, 매의 단을 이끌던 시절에는 지혜롭고 사려 깊으며 이해심이 많은 이미지로 나와 캐릭터의 변화가 심하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는 매의 단 자금을 위해 늙고 추한 노인에게 몸을 팔아야 했던 과거의 고독과 괴로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런 공백을 가츠에게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츠는 그리피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떠나버렸고, 이는 그리피스에게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주었습니다.

 

가츠와의 관계가 틀어진 후, 샬로트 공주와의 관계로 순식간에 파멸로 치달았으며, 이는 인간적인 지혜를 훨씬 뛰어넘은 신의 손길을 갈망하던 그의 꿈과 운명을 이어가려는 오만한 성격으로 극대화되었습니다. 가츠는 스스로의 의지로 운명을 이겨내는 반면, 그리피스는 자신이 선택받은 운명의 특권 계층에 속한다고 믿으며 이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5. 루시 - 엘펜리트

 
 

엘펜리트의 주인공 루시는 다른 주인공 코우타와 함께 중심 인물이지만, 작가 오카모토 린은 엘펜리트가 루시의 속죄를 다룬 작품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녀를 사실상의 진 주인공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루시의 위험성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사사키 경관이 루시의 근처에 볼펜을 떨어뜨리면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두 경관이 루시를 다른 곳으로 이송하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도중, 한 경관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고, 다른 경관이 통신 가능성을 의문시하다가 루시에 의해 벡터로 공격받습니다. 이 공격으로 경관들은 즉사하고 루시는 자유를 얻어 탈출합니다.

 

이후 실험실에서 쿠라마의 여비서 키사라기를 발견하고 그녀를 포로로 삼아 탈출을 시도합니다. 쿠라마는 대규모 학살을 우려하여 키사라기를 희생하려 하지만, 루시가 그녀의 머리를 벡터로 떼어내며 실패로 돌아갑니다. 이후 총격을 시도하는 경관들은 루시의 벡터에 의해 실패하고, 근접전을 시도한 경관은 심장이 뽑히며 즉사합니다.

 

 

루시는 바다를 통해 도망치려 하지만, 바틀릿 50구경 철갑탄에 맞고 기억상실증이 오면서 '뉴'라는 새로운 인격이 탄생합니다. 뉴는 카마쿠라시의 해변에 떠밀려오며, 유타는 그녀를 도와 카에데장으로 데려갑니다. 루시는 샤워를 하고 유타 여동생이 남긴 유품인 조개껍데기에 관심을 가지지만, 이를 실수로 파괴하여 유타의 분노를 삽니다.

 

쿠라마 실장은 유이가하마에서 반라의 여성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SAT를 호출합니다. 이후 SAT에 의해 루시가 구타당하는 장면이 이어지지만, 루시는 벡터를 사용해 SAT 팀원들을 쉽게 살해합니다. 반도가 사토의 소총을 겨냥하려 하지만 루시는 수류탄 대신 소총으로 반도를 겨냥하여 총상을 입힙니다. 반도는 리타이어하고, 루시는 양쪽 팔과 눈알을 뽑으려 하지만 뉴의 인격이 다시 나타나면서 그녀를 멈춥니다. 이 모든 사건들이 루시의 속죄와 자신의 과거 행동에 대한 반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4. 소령 - 헬싱

대위, 박사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 소령의 본명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나치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대행인이라고 스스로 주장하며, 그래서 최후의 대대는 그를 '총통 대행' 혹은 줄여서 '대행'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무장친위대 소속이었기 때문에 친위대에서의 계급은 '돌격대지도자(Sturmbannführer)'였으며, 대대장이었기에 '대대 지휘관(Herr Kommandeur)'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다양한 호칭이 있지만, 정작 본명은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헬싱의 전신이 되는 단편 중 하나인 COYOTE에서 소령과 비슷한 SS 악당 캐릭터가 '몬티나 맥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또한 5권 표지 뒷면에 소령의 신분증으로 추정되는 신분증에서도 '몬티나 맥스'라고 적혀 있는 것이 발견되어, 헬싱 팬덤 사이에서는 이를 그의 본명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문 표기는 モンティナ・マックス이며, 영문권에서는 Montana Max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원래 '소좌'로 직역되었지만, 이는 일본군에서 사용하는 계급명이며, 국군 계급체계에 맞추어 '소령'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정발한 OVA판에서도 '소좌'로 번역되었으나, 이후 대원방송 더빙판과 AK 커뮤니케이션즈의 신판에서는 '소령'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소령의 외모는 금발에 금안을 가진 남성으로, 특히 배가 튀어나온 모습이 특징입니다. 1941년 당시에도 동일한 외형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키는 160cm로 작은 편입니다. 근시용 안경을 착용하고 다니며, 그의 특유의 웃음은 마치 빨간 마스크처럼 입이 찢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쟁 시에는 하얀색 양복과 하얀색 장갑을 착용하고 다녔으며, 2차대전 당시에는 검은 무장친위대 제복에 하얀색 코트를 걸쳤습니다.

 

성격적으로는 매우 자신만만하고 계산적이며, 헬싱에서도 독보적인 광기와 포스를 발산하는 인물입니다. 전쟁을 사랑하며, 전쟁을 즐기는 전형적인 전쟁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치 독일이 항복한 후에도 그는 전쟁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아카드를 새로운 숙적으로 삼아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3. 베지터 - 드래곤볼 Z

 

베지터는 사이어인의 왕자이자 주인공 손오공의 최대 라이벌입니다. 그는 행성 베지터의 왕족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왕의 전투력을 넘어서는 강력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베지터는 자신의 혈통과 엘리트임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습니다. 그는 사이어인 종족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자신이 사이어인의 정점에 있다고 믿으며 삽니다.

 

베지터와 손오공의 라이벌 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이 관계는 베지터의 프라이드가 손오공에 의해 도전받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베지터는 끝없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사이어인의 삶의 방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과거 행동들을 반성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베지터는 손오공을 결코 지구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를 항상 사이어인의 이름인 ‘카카로트’라고 부릅니다. 이는 베지터가 손오공을 사이어인으로서 인정하고 그의 사이어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손오공의 아들인 오반과 오천에게는 그들에게 사이어인식 이름이 없기 때문에 지구인 이름으로 부릅니다.

 

베지터는 원작에서 초엘리트로 자신을 칭하지만 왕자라고는 하지 않았으며, 프리저 편에서 프리저의 언급을 통해 왕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후 인조인간, 셀 편에서는 자신을 사이어인의 왕자라고 부르며, 왕자로서의 긍지와 자존심을 강하게 드러내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베지터가 전투력뿐만 아니라 극 자체를 손오공과 함께 이끌어 가는 투톱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의 위치가 확고해졌습니다. 그는 손오공을 넘어서려는 강한 동기와 함께 계속해서 자신을 단련하며, 사이어인의 프라이드와 초사이어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깊게 연결된 캐릭터입니다. 베지터의 이야기는 손오공과의 라이벌 관계를 통해 복잡하게 얽힌 갈등과 경쟁, 그리고 서로를 끌어올리는 긍정적인 동기 부여의 중심에 있습니다.

 

2. 야가미 라이토 - 데스노트

라이토 야가미는 작중에서도 독보적인 천재로 묘사됩니다. 그는 수도 없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을 차지하며 토오대학에 전과목 만점으로 입학할 정도의 학업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이는 그가 키라로서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수험 공부를 병행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그의 놀라운 두뇌력을 강조합니다.

 

라이토는 경찰국장인 아버지의 PC에 저장된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와 요츠바 그룹의 컴퓨터를 손쉽게 해킹할 수 있는 컴퓨터 관련 지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L의 사후 수사본부의 시스템을 드러내고 L의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정도로 기술적 능력도 상당합니다.

 

라이토의 추리력은 세계 최고의 명탐정인 L과 비견될 정도이며, 그의 뛰어난 발상력과 전략적 사고는 수많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과거 두 건의 범죄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조언을 하여 경찰로부터 표창까지 받은 바 있습니다.

 

 

그의 대등한 상대는 오로지 L뿐이며, 그들의 두뇌 싸움은 작품 전체를 통틀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L과의 대결에서도 라이토는 언제나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계략을 세우고, 필요할 때는 직접 행동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등의 과감한 행동력을 보여줍니다.

 

라이토는 전체적으로 두뇌, 추리력, 행동력, 정신력 등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그의 능력은 거의 만능에 가깝습니다. 그의 능력과 성격, 경험은 그를 작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물 중 하나로 만들어주며, 그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특성은 데스노트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가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1. 요한 리베르트 - 몬스터

 

요한 리베르트는 몬스터라는 만화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는 출연 횟수는 많지 않지만, 핵심 사건과 주요 인물들의 인과 관계에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작품의 주제인 휴머니즘의 모순과 인간의 어두운 본질을 잘 보여줍니다.

 

요한은 외모가 준수하고 지능이 뛰어나며, 차분하고 고상한 말투로 타인을 현혹시킬 줄 알지만, 그의 실체는 냉혹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입니다. 그는 구 동독 시절 고아로서 인간 병기 프로젝트의 실험 대상이었던 511 킨더하임 출신으로, 감정을 없애는 실험을 받은 후 완전한 사이코패스로 각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인 안나(니나 폴트너)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외의 인물들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요한은 인간의 고독과 뒤틀린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살인을 계획하고 유도하는 데 능합니다. 그는 직접적으로 살인을 저지르지 않고, 타인의 심리를 이용하여 살인을 저지르도록 만드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역할만 할 뿐, 불을 지피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한의 능력은 그가 얼마나 위험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하이벨데르크 대학교 법학과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으며 학업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라틴어, 체코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고 조종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그를 사이비 교주 같은 존재로 만드는 데 일조합니다.

 

전반적으로 요한 리베르트는 몬스터라는 작품에서 중심적인 악역으로서, 인간 내면의 어둡고 복잡한 측면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의 존재는 이야기 전체에 걸쳐 긴장감과 극적인 효과를 더하며, 독자에게 많은 사고를 자극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