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조커 연기를 한 배우들
Joker
DC 코믹스의 빌런. 광기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자 배트맨의 대표적인 숙적, 아치 에너미이다. 주로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으로 등장하지만, 저스티스 리그 전체를 상대할 때도 있다.
그리고 DC 세계관에서 인간 말종을 꼽으라고 한다면 반드시 꼽히는 인간 말종이자 성격파탄자의 극한을 보여주는 빌런이다.
잭 니콜슨
팀 버튼 감독의 명배우 잭 니콜슨이 연기한 조커는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같이 다소 처량한 모습을 보인다. 배트맨에게 제압당하자 "안경 쓴 사람을 때리진 않겠지?"라 말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익살스러운 몸짓 역시 공통점이다.
하지만 살인 자체를 예술로 여기며 배트맨과 칼 그리섬에게 복수하는 사악한 면모도 보인다.
히스 레져
영화 '다크나이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조커는 모든 정보가 신원 미상이다. 어느 것 하나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며 역대 가장 사악한 조커라 불린다.
캐스팅 당시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으나 개봉 이후 역대 최고의 조커라 불리며 관중들의 몰입도를 선사한다. 특히 "Why so serious? Let's put a smile on that face!"라는 명장면은 많은 사람의 박수를 받았다.
자레드 레토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데이비드 에이어)의 자레드 레토 '조커'는 가장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온몸을 휘감은 문신과 치아에 그릴을 낀 비주얼로 가장 섹시한 조커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이전 조커들에 비해 악랄함이 덜하다. 오히려 할리퀸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희생하는 장면을 본 배트맨 팬들은 조커가 사랑꾼이 다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호아킨 피닉스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에서는 기존영화들과 달리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 기원과 서사를 다룬다.
사회로부터 멸시와 냉대를 받던 코미디언 '아서플렉'이 냉혹한 범죄자 '조커'로 변신하는 과정을 통해 익숙한 패배자의 냄새를 풍기며 인간적인 면모를 뽐낸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를 연기하기 위해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면서 23kg 가까이 감량하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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