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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역대 MC 진행자 소개

by 『Moongchiⓝⓔⓦⓢ』 2023. 4. 12.

전국노래자랑

본래 일본 NHK의 NHK 노래자랑의 포맷을 그대로 베낀 것에서 출발했다. 처음엔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이름이었다.

 

이때는 현재와 같은 일반인들의 장기자랑 프로그램이 아니라 대학가요제와 마찬가지로 가수 또는 지망생들이 등장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었다.

 

1971년 10월 16일 첫 방송했으며, 1977년 4월 2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하였다. 토요일 저녁에 방송.

 

 

 



이후 1980년 11월 9일에 전국노래자랑으로 방영되기 시작한다. 방송편성시간대 변경 및 라디오까지 범위를 넓힌다면 국내에서는 KBS 무대가 제일 오래되었다. 심지어 뉴스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더라도 말이다. 뉴스나 영화 방영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TV 프로그램은 1973년 시작된 장학퀴즈지만 이쪽은 중간에 잠깐 종영되었던 시기에 MBC에서 EBS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장학퀴즈는 EBS방영시기부터 새로 세고 있으며,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이 방영된 시기까지 포함하면 오히려 전국노래자랑 쪽이 1년 4개월이나 더 길어진다. 따라서 전국노래자랑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장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되는 셈이다.

 


여기에 다른 음악 프로그램에 비해 시청자의 충성도 역시 압도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신흥종교 송해교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내놓기도 한다. SBS 인기가요, 뮤직뱅크 등 다른 프로그램은 특정 아이돌의 출연여부에 따라 시청률이 오락가락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전국노래자랑은 일반인(가끔 초대가수)이 나와서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인 데다 시청자 층도 50~60대가 기본이니 누가 나와도 기본 시청률은 뽑아준다. 

 

사실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가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 젊은 층의 참가자들도 많이 등장하는 데다가 프로그램 특성상 어그로를 끄는 참가자가 많아서 오히려 동시간대의 SBS 인기가요보다 시청률 경쟁에서 더 우위에 서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80~90년대에는 참가자 대부분이 20~30대였을 뿐만 아니라 20~30대 시청자들도 많았다.

 

 

 

대수
MC
기간
초대
이한필(위키리)
1980년 11월 9일 ~ 1985년 7월 9일
(4년 9개월)
2대
이상용
1985년 7월 ~ 1986년 5월
(11개월)
3대
고광수
1986년 5월 ~ 1987년 4월
(1년)
4대
최선규
1987년 4월 ~ 1988년 5월
(1년 2개월)
5대
송해
1988년 5월 8일 ~ 1994년 5월 8일
(6년)
6대
김선동
1994년 5월 15일 ~ 1994년 10월 9일
(5개월)
7대
송해
1994년 10월 16일 ~ 2022년 5월 15일
(27년 7개월)
8대
이호섭
임수민
2022년 5월 22일 ~ 2022년 10월 9일
(5개월)
9대
김신영
2022년 10월 16일 ~

 

 

1대 이한필

전국노래자랑의 초대 MC. 1980년 11월 9일부터 1985년 7월 9일까지 장정 4년 9개월을 MC를 맡았다. 본명 이한필 보다도 당시 '위키리'라는 예명으로 '저녁 한때의 목장 풍경', '눈물을 감추고' 등의 노래로 유명했던 가수였으며 언론통폐합 전 TBC의 유명 프로그램 쇼쇼쇼의 진행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2대 이상용

1985~1986년, 1년을 못 넘기는 기간동안 진행하고 하차했으나 1989년 우정의 무대의 8년간 장기진행 덕분에 인지도를 확고히 하여, 송해 별세 이후 뽀빠이 이상용을 다시 MC로 하자는 말이 고령층에서 나왔다고 한다. 다만 79세라는 많은 나이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노인들은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95세까지 장수했으니 이상용도 장기적으로 MC보는게 가능하다며 고집을 부리고 있다

 

 

 

 

3대 고광수

 

 

4대 최선규

1987년 4월 초부터 1988년 5월 8일까지 약 1년 2개월을 맡아왔다. 이한필 이후 송해 이전까지 최장기간 진행자를 맡았는데, 이 과정에서 리비아 아즈다비아 편 등 해외 촬영까지 진행했다. 전형적인 아나운서 식의 깔끔한 진행. 전국노래자랑 스페셜에서도 4대 MC로 소개되었다.

 

참고로 전국노래자랑 87 연말 편에서는 이영미 아나운서가 잠깐 공동진행을 맡았다. 송해 별세 이후 최선규를 다시 MC로 하자는 말이 일부 고령층에서 나왔다고 한다. 송해와 다르게 전국노래자랑 방송 당시에 29살로 최연소의 젊은 청년 MC였다. 현재는 64세로 최선규 조차도 전국노래자랑 초기의 송해와 나이가 같다. 2022년에 임시 진행한 이호섭과 나이가 같다. 전국노래자랑이 노년층에게 익숙한 것을 감안 시 60대가 된 최선규가 다시 진행해도 나쁘지는 않다.

 

 

5대, 7대 송해

전국에 계신 노래자랑 가족 여러분, 한 주일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그리고 오늘도 지구촌 곳곳에서 새로운 희망 속에 열심히 살아가시는 해외 우리 동포 여러분들, 해외 근로인 여러분들, 그리고 해외 자원봉사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그리고 오늘도 푸른 대해를 가르는 외양 선원 여러분, 원양 선원 여러분, 모든 항공인 여러분,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더불어 오늘 이곳 OOOO을/를 가득 메워주신 시/군/구민 여러분, 이 고장을 방문하신 관광객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전국~ 노래자랑 사회담당,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인사부터 올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시 한번 크게) 안녕하세요~!!

- MC 송해의 오프닝 멘트

 

 

송해는 1988년부터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30여년 이상 맡아왔지만, 중간에 사회자가 잠시 바뀐 적이 있다. 1994년 개편을 계기로 당시 67세였던 송해가 물러나고, 김선동 아나운서로 진행자가 교체되었다. 개편 직전 방송.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이 워낙 안 좋았던 데다가 김선동 아나운서의 지역 발령이 났다. 만약 김선동이 끝까지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맡았다면 1995년 전후로 종영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 때문에 시청률이 폭락했다고 한다. 결국 불과 6개월 후 가을 개편과 함께 송해가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2022년 5월 15일까지 28년 간 송해가 그 자리를 지켜왔는데, 이 기간 동안 연출자만 자그마치 120여 번이나 거쳐갔다.

참고로 송해는 1927년 생으로, 작고 전까지 대한민국 현역 연예인 중 최고령(향년 95세)이었다. 이보다 2년 앞서 출생한 영화배우 황정순(1925년)은 2014년, 연극배우 장민호(1927년)와 백성희(1925년)는 2012년 및 2016년, 최고령 탤런트 최명수(1924년)도 2015년에 각각 세상을 떴고, 또래 코미디언 구봉서(1926년)도 2016년에 세상을 떠났다. 이 때문에 가끔 건강이나 후속 문제가 언급되기는 하지만, 워낙 건강한 모습을 보여 이내 잊히곤 했다. 송해가 말하는 건강의 이유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은 걸 드시고 좋은 풍경도 많이 봐서 그렇다고 한다. 송해 본인은 생전 죽을 때까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다고 선언했으며, 결과적으로 본인 및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눈을 감았다. 직전의 MC 최선규가 진행 당시 나이를 기준으로 최연소(28~29세)였지만 송해는 61세부터 95세까지 진행해서 최고령이 된다. 그리고 출생연도가 가장 늦은 김신영과는 56살 차이 난다.

여자가 부를 때 송해의 칭호는 세 살부터 여든까지 나이 불문하고 오빠다. 아이들이 가끔 '할아버지'라고 부르긴 하지만, 오빠보다 빈도 수가 적다. 심지어는 여자아이들과 여중고생들조차도 대놓고 오빠라고 부를 정도며 심지어는 송해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 참가자 일부도 오빠라고 부를 정도다. 또한 어떤 부모는 자기의 어린 딸한테 오빠라고 부르라고 가르칠 정도다. 손녀가 할머니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을 확률이 높다. 가히 국민 오빠다. 이제는 외국인들도 형이나 오빠라고 부르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대표적으로 2005년 6월 5일 문경시 편에서 출연한 호주 출신 영어 강사가 '송해 형님'이라고 불렀다. 또한 간혹 연예인들 쪽에서도 오빠나 형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역대 MC 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 두 번째로 많은 MC는 초대 MC 이한필이다.

가끔씩 김인협 악단장한테 장난스럽게 시비를 걸기도 했다. 자주 쓰는 방법 중 하나는 어린 출연자에게 "용돈 받아라", "과자 달라고 해라"하면서 김인협 악단장에게 보내거나 출연자가 가져온 그 지역의 유명음식을 먹고 앞에 가서 "용용 죽겠지" 하며 약올리는 것. 역으로 김인협 악단장이 송해한테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었는데 가끔 본인이 용돈을 준 다음 송해한테 돌려보내서 더 받으라고 했다. 물론 두 사람은 친분이 두터운 사이었다. 참고로 김인협 악단장이 주는 세뱃돈은 전부 사비라고 한다. 송해는 2012년 9월 김인협 악단장이 작고한 이후 그 해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할 때 수상자 소개를 직접 했다. 김인협의 뒤를 이은 신재동 악단장도 이런 관행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신재동 악단장으로 바뀐 초기에는 이렇게 장난스럽게 시비를 거는 일이 없었지만,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 뒤엔 예전에 김인협 악단장에게 하듯이 장난스럽게 시비를 거는 일이 많아졌다.

2012년 9월, 감기로 휴식 진단을 받고 녹화를 며칠 동안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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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아직 큰 걱정말라고 하지만 무리하게 녹화 말고도 콘서트도 뛰고 여러 모로 활동한 게 좀 위험시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 괜히 실시간 검색어로 송해가 올라오면 괜스레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 곧이어 방영한 2012년 10월 7일 방영판도 이전에 녹화한 걸 방영했다. 크게 문제시되진 않았지만, 연세도 많은 송해가 무더운 한여름에 햇볕도 가리지 않은 채 몇 시간이고 서서 녹화하는 것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다.

이날 인천광역시 서구 편 녹화는 전국노래자랑 고정 심사위원인 이호섭이 맡았으며, 추석 외국인 특집은 허참이 진행했다. 허참도 역시 장수 프로그램인 가족오락관의 레전드이자 전국노래자랑 후계 사회자로 1순위로 거론되는 인물인데, 정작 허참도 1949년 생으로 이제는 칠순이 넘었다. 송해가 작고하거나 은퇴하여 맡으면 이 프로그램도 사라진다는 말도 있지만, KBS에서는 허참이나 다른 사람이 후계 사회자로 맡을 수 있으며, 장수 프로그램이기에 그렇게 갑자기 끝낸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허참은 2022년 설날 당일에 임종하면서 허참이 전국노래자랑을 대신 맡을 일은 없게 되었다.

사실 승승장구 송해 편이나 다른 신문에서 한 인터뷰를 보면 이수근을 후임 MC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 역시 전국 노래자랑을 맡을 의향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도박으로 인해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2015년 5월에나 복귀 시동을 걸었기 때문에 미래는 불투명하다.

2015년 9월 10일 송해 90수 헌정공연 '웃자, 대한민국' 기자회견에서 진행을 맡은 임백천은 "송해 선생님을 뵈면 아버님이라고 한다. 저희 아버지보다 2살 위시다"고 운을 떼며, 이어 "아버지는 아들에게 하던 사업을 물려준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9년 12월 31일, 급성 늑막염으로 입원했다. 처음에는 폐렴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감기몸살로 보도되었다. 연합뉴스 이로 인해 2020년 1월 12일 진행된 설 특집 녹화는 대타 MC들인 이호섭과 임수민이 공동 진행하였다. 2020년 6월 26일, 감기몸살로 입원했다. MK스포츠 이로 인해 2020년 6월 27일 진행된 녹화는 대타 MC들인 이호섭과 임수민이 공동 진행하였다. 

2022년 5월 17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송해가 “더 이상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는 게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뜻을 프로그램 제작진에 밝혔다고 한다. 고령의 나이와 코로나19 확진 후 체력 저하, 그리고 현재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만큼 건강 요건이 안 좋아져 그런 것 같다. 이에 제작진은 하차를 확정 지은 것은 아니나 후임 MC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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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3일 송해가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인정받으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은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2년 6월 8일 송해가 자택에서 사망하면서 전국노래자랑과의 34년간의 동행이 마무리되었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후임 MC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출연분 방송일이 사망일과 불과 24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데다 하차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라, 생전에 했던 "죽을 때까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다"라는 말을 지킨 셈이 되었다. 즉, 그가 눈 감은 날이 전국노래자랑 하차일이 되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송해가 첫 마이크를 잡은 1988년 5월의 첫 방송을 한 지역은 경상북도 성주군이었는데, 송해가 사망하기 직전, 즉 명목상 메인 MC 자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최후로 방영된 방영분 또한 2022년 6월 5일의 경상북도 성주군(스페셜) 편이었다. 대장정의 시작과 끝을 모두 성주군에서 하게 된 것.

여담으로 1998년까지는 안경을 안 쓰고 진행하였으나 1998년부터 안경을 착용하였다.

일부 참가자들이 노래를 잘 못 부르는 경우 송해가 나와서 같이 불러주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는 무조건 딩동댕이다.

생전에 송해는 평생 소원으로 전국노래자랑을 고향인 황해도 재령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결국 이를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공식적인 후임 MC는 미정이었으나 2022년 7월 10일부터 정규방송이 재개된 후로는 임시 MC였던 임수민 아나운서와 이호섭 작곡가가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임시로 진행을 맡았다. 본방송 최초의 2인 MC 체제이기도 하다. 동시에 임수민 아나운서는 정규 편성 첫 여성 진행자이기도 하다. 이후 10월 16일부터는 김신영이 단독으로 MC로 진행하고 있다.

 

 

9대 김신영

 

전국에 계신 시청자 여러분,
오늘 두류공원 야외 음악당에 찾아와 주신 우리 달서구민 그리고 대구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구의 딸 김신영이가 큰 절 올리겠습니다.

- 첫 녹화 멘트

MC 김신영의 첫번째 전국노래자랑 녹화는 2022년 9월 3일에 진행되었으며, 전임 MC 송해의 뒤를 잇는 의미로 실향민이던 송해의 아내의 고향이자 본인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아온 대구광역시 달서구 편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김신영 역시도 대구 출신이라 세대교체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지역이라는 평. 첫 녹화는 김신영의 첫 녹화라는 것이 알려진 영향인지 어마어마한 인파가 방문했다. 그중 특히 젊은 층들의 방문이 눈에 띄어 김신영 효과를 본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1983년생으로 39세이며,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최연소이며, 최초의 여성 MC이다.

하지만 첫 방송분은 대구 달서구 편이 아닌 2주 후인 9월 17일에 녹화한 경기도 하남시 편이 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래서인지 하남시 편은 초대가수 라인업도 양희은, 박현빈, 박서진, 브레이브걸스, 에일리라는 색다른 준비를 하였다. 양희은의 장르는 트로트가 아닌 포크 음악인데도 초대가 되었고, 아이돌인 브레이브걸스, R&B 장르 가수인 에일리까지 비트로트 가수들이 초대가수로 섭외되었다. 물론 과거에도 특집 방송 때는 이런 류의 비트로트 가수들이 섭외된 적은 있지만, 이번 회차는 김신영의 첫방이라는 데서 이렇게 특별히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양희은은 김신영과는 모친뻘 연예인인데도 불구하고 친분이 깊기로 유명하고 말이다. 그 외에도 김신영과 친분이 깊은 연예인들인 송은이, 이계인, 나비가 스페셜 게스트로 우정 출연해서 무대를 더 빛냈다는 평이다.

첫 방송 이후 임시 진행자였던 이호섭, 임수민 아나운서 대의 6-8% 시청률을 극복하고 다시 송해 시대의 10%대에 근접한 9.2%의 시청률을 냈다. 송해 대의 전국노래자랑 역시 말기에는 7-9%대의 시청률이었으며 동시대의 음악방송 대부분이 1% 이하의 시청률인 것을 감안할 때, 상당한 성적이다. 다음 화 역시 7.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구시청률 10위를 달성했다. 현장 반응 및 시청층의 반응이 좋은 편으로 언론 및 방송계에서는 '대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헌데, 인터넷 이용자들 일각에서는 김신영의 과거 구설수와 전국노래자랑으로 게임광고를 찍었다며 비호감이니 어쩌니 등으로 비난을 하고 있으며, 전국노래자랑은 장노년층 시청자가 많이 시청하므로 MC도 노년층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이상용, 이용식, 이홍렬, 황기순 등이 진행하여야 한다며 인터넷 뉴스나 유튜브 등지에서 매번 왈가왈부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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