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메시를 자신과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에 포함시켰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호나우두가 선정한 역대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현역 시절 브라질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한 호나우두는 10대의 나이에 출전한 1994 미국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데 이어 2002 한일월드컵에선 득점왕에 오르며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등 다양한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한 호나우두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3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호나우두는 역대 베스트11에 자신과 함께 호나우지뉴(브라질)와 펠레(브라질)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메시를 포함해 마라도나(아르헨티나), 지코(브라질)를 포함시켰다. 수비진에는 카를로스(브라질), 베켄바우어(독일), 말디니(이탈리아), 카푸(브라질)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에는 부폰(이탈리아)이 선정됐다.
호나우두는 자신과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며 2002 한일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호나우지뉴, 카를로스, 카푸 등을 역대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또한 펠레와 지코 같은 브라질 레전드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는 메시와 마라도나를 포함시켰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 말디니와 골키퍼 부폰도 역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호나우두가 선정한 역대 베스트 11 중에서 현역 선수는 메시와 부폰 2명뿐이었다. 지난 1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포르투갈)는 포함되지 못했다.
메시는 28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풋볼어워즈에서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수상 경력을 이어갔다. 메시는 FIFA 월드베스트11에 16년 연속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메시와 함께 참석한 호나우두는 메시에게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 너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 너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행복하다"라고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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