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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

김민재, 챔피언스리그 16강 주간베스트11 선정

by 『Moongchiⓝⓔⓦⓢ』 2023. 3. 8.

 나폴리(이탈리아)의 완승을 이끈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주간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23일(한국시간)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주간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UEFA는 지난 22일과 23일 열린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4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김민재는 22일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과의 2022-23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나폴리의 2-0 승리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주간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상대 진영으로 이어지는 침투패스를 30차례 기록하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단일경기에서 상대 지역 침투패스 최다 횟수를 기록을 경신했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28차례 패스를 시도해 123회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하는 등 빌드업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UEFA가 발표하는 챔피언스리그 선수 랭킹에서도 순위가 100 계단 이상 상승하며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UEFA가 발표한 챔피언스리그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는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오시멘(나폴리)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로자노(나폴리), 살라(리버풀)가 포함됐고 수비수에는 김민재와 함께 디 로렌조(나폴리),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나초(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트랍(프랑크푸르트)이 선정됐다.

한편 김민재는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하는 챔피언스리그 주간베스트11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선정하는 주간베스트 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프랑크푸르트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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