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대학 30' 신청 절차와 지역별 신청대학 리스트

 

글로컬 대학 30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 세계적 대학 육성을 목표로 

비수도권 지역의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2027년까지 5년 동안 각 대학에 1년에 200억 원, 

총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한다.

 

대전·대구·세종·제주 지역은 모두 탈락

 

 

 

 

 

 

 

 

 

1. 글로컬 대학 30이란?

 

윤석열 정부의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일부 교육계는 이 정책이 대학구조조정 사업의 일환으로 보아 경영위기대학 정책과 맥락이 같다고 본다.

학령인구감소와 지역 감소 등 위기 상황을 맞아 대학과 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컬(GLOCAL)은 세계화를 뜻하는 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LOCAL의 합성어다.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와는 이름만 동일하고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10개교,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5개교를 선정해 총 30개교 선정될 예정이다.

비수도권 대학 30개교에 총 3조 원을 투자되므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5년간 약 1,000억 원 정도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지방대는 사활을 걸고 지원하였다.

 

 

 

2. 사업 대상

2023년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일반재정지원대학 또는 국립대학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 소재 대학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고등교육법」상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법상 과학기술원(KAIST, UNIST, GIST, DGIST), 사이버대, 각종 대학은 제외된다.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부터는 고등교육기관평가인증 미인증대학, 사학진흥재단 진단 결과 경영위기대학 지정 대학은 참여가 제한된다.

 

분교의 경우 본교와 별도로 분교 소재지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가능] [불가능] 이원화 캠퍼스의 경우 본교 소재지에 따라 신청 여부가 달라진다.

 

 

3. 2023년 글로컬대학 1차

3.1. 신청대학(94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 접수기간은 2023년 5월 31일까지였다. 6월 20일 오전 11시에 1.5 배수(15건)에 대해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되며 해당 학교들을 대상으로 9월 초까지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9월 말 본 지정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0월 중 확정된다.

교육부가 신청대학 리스트를 비공개했으므로 후술할 내용은 언론에 보도된 대학으로 기재한다.

 

(신청현황) 총 94건의 신청서 접수 (대학 수 기준 108교)

신청자격이 있는 대학 166개교 중 108개교(65.1%)가 신청하였다. 국립대는 31곳 중 25곳(80.6%), 일반 사립대는 66곳 중 64곳(96.9%) 대학이 신청서를 냈다. 사립 전문대는 63곳 중 18곳(28.6%) 대학이 신청했다. 이 중 27개교가 통합을 전제로 사업을 신청하였다.

 

다만 글로컬 대학 사업은 통합 논의를 거치거나 대학 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혁시키는 것을 요구하기에 신청을 하지 않은 대학도 있었다.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6곳 국립대는 교대 등 교원양성기관이었다.

 

지역 별 신청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으며 공동 신청의 경우 신청서 건수는 공문 제출 대학 소재지 기준, 대학 수는 참여 대학의 소재지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관동권: 강원 5건(6교)
호서권 : 대전 7건(9교), 세종 2건 (2교), 충북 6건 (8교), 충남 14건(15교)
영남권 : 부산 14건(16교), 대구 4건(6교), 울산 1건(1교), 경북 13건 (14교), 경남 7건 (7교)
호남권 : 광주 8건(8교), 전북 6건 (9교), 전남 6건 (6교)
제주권 : 제주 1건(1교)

 

(유형별) 단독신청 81건 (일반대 70건, 전문대 11건), 공동신청 13건

※ 공동 신청은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을 전제로 신청하는 경우로, 신청서 접수 건수 기준으로 산정
※ 대학 유형 옆의 괄호는 해당 유형별 신청 가능 대학수

구분	총계	일반대학			전문대학
		국립(31교)	사립(66교)	소계(97교)	공립(6교)	사립(63교)	소계(69교)
단독 신청	81건	16건	54건	70건	-	11건	11건
공동 신청	13건 (27교)	①국립대 + 국립대 : 4건(8교) ②국립대 + 공립전문대 : 1건(2교) ③사립일반대 + 사립일반대 : 1건(2교) ④사립일반대 + 사립전문대 : 7건(15교)
총계	94건(108교)

 

관동권

강원특별자치도(6개교)

• 강원대학교 + 강릉원주대학교[공동]
• 경동대학교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 한라대학교
• 한림대학교

 

호서권

대전광역시(9개교)

• 건양대학교
• 대전대학교
•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공동]
• 우송대학교[연합]
• 우송정보대학[연합]
• 충남대학교 + 한밭대학교[공동]
• 한남대학교
• 세종특별자치시(2개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 한국영상대학교

 

충청북도(8개교)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 세명대학교 + 대원대학교[공동]
• 서원대학교
• 중원대학교
• 청주대학교
• 충북대학교 + 한국교통대학교[공동]

 

충청남도(15개교)

• 금강대학교
• 남서울대학교
• 백석대학교 + 백석문화대학교[공동]
• 선문대학교
• 신성대학교
• 연암대학교
• 청운대학교 + 혜전대학교[공동]

 

영남권

부산광역시(14개교)

• 경성대학교
• 고신대학교
• 동명대학교
• 동서대학교 + 경남정보대학교[공동]
• 동아대학교
• 동의대학교
• 부경대학교
• 부산가톨릭대학교
• 부산대학교 + 부산교육대학교[공동]
• 부산외국어대학교
• 신라대학교
• 한국해양대학교

 

대구광역시(6개교)

• 경북대학교
• 계명대학교 + 계명문화대학교[공동]
• 대구교육대학교
• 대구보건대학교

 

울산광역시(1개교)

• 울산대학교

 

경상북도(14개교)

• 경운대학교
• 경주대학교 + 서라벌대학교[공동]
• 금오공과대학교
• 대경대학교
• 대구가톨릭대학교 + 경일대학교 + 대구대학교[연합]
• 대구한의대학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 동양대학교
• 안동대학교 + 경북도립대학교[공동]
• 영남대학교 + 영남이공대학교[공동]
• 포항공과대학교
• 한동대학교

 

경상남도(7개)

• 거제대학교
• 경상국립대학교
• 인제대학교
• 연암공과대학교
• 창신대학교
• 창원대학교

 

호남권

광주광역시(8개교)

• 광주교육대학교
• 광주대학교
• 남부대학교
• 송원대학교
• 조선대학교 + 조선간호대학교[공동]

 

전라북도(9개교)

• 군산대학교
• 원광대학교 + 원광보건대학교[공동]
• 우석대학교
• 전북대학교
• 전주대학교 + 예수대학교 + 전주비전대학교[공동]
• 호원대학교

 

전라남도(6개교)

• 동신대학교
• 목포대학교 [연합]
• 목포해양대학교
• 순천대학교 [연합]
• 순천제일대학교
• 초당대학교
• 호남대학교

 

 

제주권

제주특별자치도(1개교)

• 제주대학교

 

 

 

 

 

3.2. 예비지정(15건)

2023년 6월 20일 예비지정 15건이 발표되었다. 교육부출처 언론보도 선정 대학 및 핵심방향은 다음과 같다.

 

인제대학교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로 활용하는 All City Campus 구축

 

 

한동대학교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100% 무제한 보장하는 제약없는 융복합 교육 기반의 문제 해결형 원칼리지 구축

 

한림대학교

대학 교육의 근본적인 혁신을 선도하여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형 AI 대학 교육 모델 구축

 

 

울산대학교

지역산업육성펀드 1,000억 조성,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대전환을 견인하는 지산학일체형 대학 구축

 

 

순천대학교

중소기업, 농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 지역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대학 구축

 

 

전남대학교

AI 융복합 혁신 허브인 광주캠퍼스와 신기술‧첨단산업 혁신 벨트인 전남캠퍼스 특성화로 초격차 글로컬 혁신 대학 구축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으로 새만금거점 대학-산업 도시 구축을 이끄는 전북 플래그십 대학 구축

 

 

경상국립대학교

경남 전략 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이끄는 글로컬 선도 대학 구축

 

 

순천향대학교

학제와 교육 대변혁을 통해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이 구현되는 학생설계형 대학 구축

 

 

포항공과대학교

지역전략산업 혁신 및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첨단기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학 및 공학 분야의 글로벌 연구혁신 대학 구축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보건‧의료 및 AI 산학융합 지구 개발을 통한 데이터 중심 미래형 대학 모델 구축

 

 

강원대학교 + 강릉원주대학교

벽을 허무는 통합을 통한 1도1국립대 구축을 통해 지역 밀착형 캠퍼스 구현

 

 

안동대학교 + 경북도립대학교

국공립대 통합 및 전통문화 기반의 인문 특성화를 통해 공공목적 통합대학 구축

 

 

부산대학교 + 부산교육대학교

유‧초‧중등‧특수‧평생교육을 모두 아우르는NEW 종합교원양성 대학 구축

 

 

충북대학교 + 한국교통대학교

공유→연합→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대학‧지자체‧산업체 간 공유‧협업을 통합 관리하는 혁신 플랫폼 대학 구축

국립 8건(통합신청 4건 포함), 사립 7건이 선정되었고 지역별로는 관동권에서 3건, 호서권에서 2건, 동남권에서 4건, 대경권 3건, 호남권에서 3건이 선정되었다.

 

3.3. 선정대학(10건)

2023년 9월까지 평가·심의를 거쳐 10건을 선정한다.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0건, 2025년과 2026년에는 각각 5건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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