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대한 설명
빵은 밀가루를 포함한 곡물 가루를 물이나 우유 등의 액체로 반죽한 뒤 굽거나 쪄낸 음식의 총칭이다. 발효시킨 것과 발효시키지 않은 것이 있으며 주식과 간식으로 모두 쓰인다.
밀을 주요 작물로 삼는 유럽, 서아시아, 남아시아, 북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 그 근연 지방에서 수천 년 동안 주식으로 통용되어 왔다. 껍질을 벗겨 쌀로 만들면 바로 밥을 지어먹을 수 있는 벼와 달리, 밀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껍질을 벗길 수 없기 때문에 빻아서 가루를 내야만 먹을 수 있어, 빵이란 음식이 등장하는 것 역시 필연이었다. 밀가루가 물에 닿기만 하면 그게 바로 반죽이 되니....
10. 아레파
아레파(스페인어: arepa)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남아메리카 북부의 전통 옥수수빵이다. 콜럼버스 이전 시대부터 먹던 음식이며, 디아스포라를 따라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 등 다른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도 전파되었다. 멕시코의 고르디타나 엘살바도르의 푸푸 사 와 비슷하다. 베네수엘라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9. 스콘
스콘(영어: scone)은 스코틀랜드에서 기원한 영국식 소형 퀵 브레드이다. 보통, 밀, 보리, 오트밀을 재료로 하여, 베이킹파우더를 팽창제(발효소) 삼아 써서 만든다. 스콘은 크림 티(다른 말로 데본셔 티)의 기본 구성 요소이다.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스콘은 일반적으로 둥근 모양이다. 집에서 구워지는 스콘은 삼각형, 원형, 입방체 등 여러 다양한 모양이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스콘을 만들 때는 요리책을 보고 만들기 보다 집안 고유의 방법을 따른다.
8. 브리오슈
브리오슈(프랑스어: brioche)는 프랑스의 빵이다. 달걀과 버터가 함유되었으며, 크림도 소량 함유되었다. 주로 디저트로 제공되며, 모양은 다양하지만 둥근 편이다.
7. 샤오빙
샤오빙빵이란 중국식 호떡이다. 한국에서는 공갈빵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빵처럼 보이지만 속이 비어있어 안에 설탕물과 같은 달콤한 시럽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샤오빙빵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샤오빙빵은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구운 후 반으로 갈라 안쪽에 흑설탕 등의 시럽을 넣어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샤오빙빵은 바삭바삭하면서도 속은 달콤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거리 중 하나이다.
6. 포카치아
이탈리아에서 볼 수 있는 빵의 일종. 이탈리아에서도 제노바로 유명한 리구리아 지역의 음식이다.
먼저 밀가루와 올리브 오일, 소금, 이스트 등을 넣고 가볍게 반죽한 다음 발효 및 휴지를 거친다. 발효 후 넓적하게 성형한 다음 구멍을 여러개 살짝 뚫은 다음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뿌린 후 로즈메리/올리브 등을 넣고 180도에서 20분간 구워서 만든다.
질감과 스타일은 쫄깃하고 폭신폭신한 피자 도우와 비슷하다. 주로 허브를 곁들이며, 썬드라이 토마토, 올리브 등의 다른 재료도 곁들일 수 있다. 피자와 비슷하게 양파, 치즈, 고기 등의 여러 재료로 토핑 되며 추가로 야채가 곁들여지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을 곁들인 식전빵으로 가장 자주 볼 수 있으며, 파리바게트에서는 '포카챠'라는 이름으로 피자빵 형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5. 바게트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 Le pain(빵)과 더불어 가장 일반적인 빵이다. 빵은 400g이 정량, 바게트는 60~70cm / 250g이 정량. 불란서빵이라고도 한다.
'바게트' 자체는 '막대기'라는 뜻으로, 풀네임인 '바게트 드 빵'은 직역하면 '빵막대'가 된다. 실제로 복수로 les baguettes('막대기들')라고 하면 젓가락이라는 의미가 된다.
원래 프랑스에서 주식용 빵은 동그란 형상의 빵인 캉파뉴가 주류였지만, 19세기 들어 바게트가 일상화되면서 그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캉파뉴는 발효 과정과 만드는 시간, 과정이 바게트보다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 그리고 크기도 크고 딱딱해서 먹는 것부터가 일이었다. 반면 바게트는 캉파뉴보다 만들기 쉬웠고, 먹기도 편하고 운반하는 데도 더 유리했다.
4. 난
밀가루로 만든 둥글고 평평하게 생긴 빵으로, 중앙아시아에서 유래되었다. 씹는 맛이 쫄깃하면서 담백하다. 인도 북부 지방에서는 주식으로 먹는다. 인도식 수프인 달이나 커리 등에 찍어 먹거나, 난 위에 다른 요리를 올려 싸서 먹는다.
원래는 인도의 전통 화덕인 탄두르에서 굽지만, 오븐을 이용하기도 한다. 난과 비슷한 빵으로 차파티가 있다. 밀가루를 반죽하여 화덕에 굽는 것은 같지만, 난은 이스트를 넣어 반죽을 발효시키는 데 반하여 차파티는 이스트를 넣지 않는다. 또 밀가루도 난은 정제된 마이다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제하지 않은 아타를 사용하는 차파티보다 고급이다.
3.프레첼
매듭 모양의 빵으로 겉은 진한 갈색빛에 바삭바삭하며, 속은 쫄깃쫄깃한 식감을 갖는다. 독일의 전통적인 음식으로, 특히 남부지역에서 즐겨 먹는다. 독일어에서는 브레첼(Brezel)이라 표기한다.
영어로는 ‘프레즐(Pretzel)’이라 한다.서구권에서 흔하게 먹는 빵 또는 과자로, 강염기성 용액을 코팅한 후 굽는 라이 롤의 일종이다. 주로 숫자 8을 꼬아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나, 하트모양도 간혹 볼 수 있다. 크거나 중간 크기의 빵 버전과 소형의 딱딱한 과자 버전이 있는데, 후자는 '미니'를 붙여서 미니 프레첼, 미니 브레첼이라 부른다. 국내에는 거의가 과자 형태의 딱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카페나 과자점에 가면 갓 구운 말랑말랑한 빵과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외국에서도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한 것이나 바게트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한 것이 보통이다.
프랑스의 바게트처럼 독일을 상징하는 빵이라는 인식이 강해, 미국이나 유럽인들에게 레더호젠과 옥토버페스트, 소시지와 함께 독일 하면 떠올리는 음식이다. 물론 정작 독일에서 가장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빵은 독일식 롤빵인 브뢰첸(Brötchen)이다.
2. 로티
Roti. 북인도에서 빵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종종 차파티(Chapati)를 의미할 때도 있다. 원래 인도 문화권에서 난은 백미밥과 마찬가지로 서민층이 잘 먹지 못하는 고급 음식에 가까웠고, 차파티가 일반적인 빵이었다. 난과 마찬가지로 카레에 찍어먹거나 싸 먹는다.
1. 토르티야
원주민들에게서 기원한 유서 깊은 전통 멕시코 요리. 옥수수 가루 혹은 밀가루 반죽을 얇게 개어 구워낸 빵이다. 어원은 torta(둥글 납작한 빵)의 변형. 고대로부터 주식으로 먹어왔으며, 본래 멕시코 남부에서 옥수수 가루를 이용해 만들었으나, 북부에선 기후 특성상 취식용 옥수수의 재배 원가가 높은 탓에 값싼 흰 밀가루로 대체되었다.
마찬가지로 멕시코 북부와 접하는 미국 텍사스에서 만들어진 텍스-멕스 요리에서도 밀가루 토르티야가 기본이다. 무발효빵이라 만들기도 간단해서, 본토에서는 한국에서 밥 짓는 것처럼 직접 만들어 먹는다. 단지 보통 여러 장을 만들어 먹는 토르티야를 한 장 한 장 누르는 게 좀 귀찮다.
멕시코에서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 토르티야를 높게 치지만, 밀가루 토르티야가 싸고 대량생산이 용이해서 가난하거나 맞벌이를 하는 등의 이유로 직접 만들 시간이 없는 가정이나 식당에서는 밀가루 토르티야를 쓰는 경우가 많다. 빈부격차가 심하고 인건비가 낮은 멕시코 특성상 빅맥 지수처럼 토르티야 가격이 멕시코 경제 상황의 주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
옥수수 토르티야를 만들 때 꼭 첨가하는 게 있는데 석회수(수산화칼슘 수용액), 혹은 잿물과 같은 알칼리 용액이다. 옥수수를 석회수에 하룻밤 이상 담가둔 뒤 쓰거나, 옥수수 가루를 석회수에 가라앉힌 뒤 건져서 쓰는 것. 닉스타말 화라고 한다. 이렇게 처리하면 그냥은 소화 흡수가 거의 되지 않는 옥수수 특유의 나이아신 화합물을 소화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옥수수를 주식으로 삼았던 원주민들이 터득한 생활의 비법이다.
물론 멕시코에서는 이 밍밍한 빵을 당연히 그냥 먹지는 않고, 바게트처럼 뭔가를 곁들여 먹는 게 일반적이다. 납작한 모양 덕분에 고기, 야채 등으로 각종 재료를 얹은 뒤 돌돌 말아서 싸 먹는데, 이것이 바로 타코(그리고 부리토) 혹은 파히타(Fajita)를 먹을 때 싸 먹으라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 피자를 만들 때 도우 대용으로 토르티야를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토르티야의 모양이 기본적으로 넓적한 원형인지라 위에 소스 + 재료들 놓고 오븐에 돌리든 팬에 굽든 하면 땡.
비슷한 종류로 크레이프가 있으며 밀가루 토르티야의 경우 중동에서 먹는 라바시나 쿠브준 같은 플렛 브래드와 상당히 흡사하다. 옥수수 토르티야 말고 밀가루 토르티야의 기원은 스페인에서 누에바에스파냐 식민지로 넘어간 세파르드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원래 고향에서 먹던 빵과 유사한 방식으로 만들던 빵이라고 한다.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토르티야를 한 입 크기로 썰어 튀기는 토르티야 칩도 있다. 흔히 나초라고 부르는 것.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찾을 수 있는 간식이다. 흔히 '나초 칩'이라고 부르지만, 토르티야 칩에 뭘 안 올리고 그냥 칩만 있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나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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