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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내일준비적금, 3대1 매칭지원금 소개

by 『Moongchiⓝⓔⓦⓢ』 2023. 11. 18.

 

2018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을 때 친구들은 제게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반드시 가입해라”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은행 적금 이자가 2% 내외였는데, 군 적금은 5.5%~6.5%의 금리를 보장했기 때문이죠.

2020년에 소집해제 후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해지했더니, 약 40만 원에 가까운 이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는 어떨까요?

 

먼저, 금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매칭지원금’이 있습니다. 사실상 장병내일준비적금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매칭지원금 계산법(출처:나라사랑포털)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시중 14개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은행당 최대 20만 원씩 두 곳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대상
: -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요원
※ 가입방법
: 소속기관*으로부터「장병내일준비적금」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병교육기관 및 은행에서 가입
* 국방부·병무청·경찰청·해양경찰청·소방청·법무부

따라서 육군(18개월) 기준으로 40만 원을 납입하면 원금은 720만 원입니다.

은행 이자를 5%라고 계산하면 28.5만 원인데요, 여기에 국가지원이자 1%를 더하면 총 754.2만 원을 받습니다. ​

여기까지가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인데요,

2023년에는 매칭지원금이 기존 33%에서 71%까지 올라, 535.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과 이자, 매칭지원금을 합치면 대략, 약 1,289만 원을 받는 셈이죠.

작년에는 최대 1,005만 원이었는데, 그보다 약 280만 원 더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한 현역 군인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전역 후 이 적금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일까요?

 

 

​2022년 10월 입대자 인터뷰

 

Q1. 군 월급 인상, 어떻게 느껴지나요?

A. 먼저 작년보다 꽤 많이 인상됐습니다.

일병으로 진급하고 나서, 68만 원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68만 원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 40만 원을 내고 나면 28만 원이 남는데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여서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Q2.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하게 된 계기는?

A. 군 입대를 하기 전부터 지인들을 통해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해 알게 됐는데요,

꽤 높은 금리와 함께 정부에서 지원하는 매칭지원금이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가입하게 된 것 같습니다.

Q3. 장병내일준비적금에서 가장 좋은 점은?

A. 매칭지원금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금리도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2023년부터 꽤 많이 인상된 매칭지원금이 좋습니다.

1,250만 원 정도 받게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 중입니다.

Q4.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요?

A. 앞서 말한 것처럼 고민 중이지만, 일단 대학 등록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전역 후 복학하게 되는데, 학비 부담을 꽤 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역 여행’을 다녀올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국내 혹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려 합니다.

시중 은행들의 장병내일준비적금 상품 / 출처 : 네이버

2022년 기준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한 장병은 99%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모든 군인이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군 복무 후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될 장병내일준비적금.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있어 청춘들은 든든하고 보람찬 군 복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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