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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도깨비라 불리는 F-4 팬텀 -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제작된 제트전투기 중 가장 성공적인 기종

by 『Moongchiⓝⓔⓦⓢ』 2023. 9. 27.

F-4 팬텀은?

미국의 다목적 3세대 전폭기로 대공 및 대지상 임무, 적 방공망에 대한 대공제압 임무, 정찰 임무 등을 수행한다. 명칭의 유래는 환영, 혹은 유령이란 의미의 "팬텀 (Phantom)".

1958년부터 시험비행을 시작해 1960년 F-4A가 초도배치,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잘 운용 중인 서방계의 베스트셀러 제트전투기이다.

 

 

 
 
 
1950년대 초 미칠듯한 제트기의 발전속
 


미해군 
 
 
여 맥도널 더글라스~
 
제트기의 시대가 왔는데 
 
고성능 장거리 전투기 하나 싸악 뽑자
 
개발비 일부는 우리가 대준다 콜?
 
 
 
 


헥헥헥
 
주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결정된 사양은
 
 
쌍발 엔진 + 전천후 전투 가능 + 복좌형
 
그리고 3시간 이상의 항속능력
 
 
당대에는 아주 고성능의 전투기였습니다
 
 
 
그리고 1954년 시제기 2기가 생산발주가 들어가게 되고
 
 
 



1958년 강력한레이더를 추가로 장착한
 
시제기가 비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붙여진 이름은
 
 
F4H-1 팬텀2
 
 
 
당시엔 지금처럼 전투기 명명법 통일 이전이라
 
F4H-1이 제식명이였고
 
FH 팬텀이라는 맥도널 더글라스사가 1940년대에 개발한 제트 전투기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 썼습니다 그래서 2입니다
 
 
 
그리고 이 F4H-1은 나중에
 
F-4A로 되고
 
시제기로만쓰이고 퇴역합니다
 
 
실제로 전투배치가 된 모델은
 
 


1960년에 배치된 F4H-2 (후에 F-4B) 팬텀입니다
 
 
스펙의 경우
 
 
전장 19.1m
 
전폭 11.7m로 당시로서는 겁내 큰 항공기였습니다
 
 


엔진의 경우 J79 터보제트 엔진으로
 
최대추력 17,900파운드 엔진을 가지고있으며
 
2기의 엔진에서 뿜어져나오는 그 힘으로 저 거대한 몸뚱이를 움직였습니다
 
 
 
기본무장의경우
 
없습니다
 
 
뻥 아니고
 
기총도 없었습니다
 
 
그냥
 


이 열추적미사일의 GOAT 사이드와인더와
 
 
 
 


당시엔 최고성능의 레이더 유도 미사일 AIM-7 스패로우의 조합으로
 
 
 
모든 적을 다 떨굴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병X같은 생각이였구요
 
 
 
 
 
 
그리고 당시 국방장관은
 


맥나마라 장관이였는데
 
이 맥나마라 장관의 별명이
 
컴퓨터 맥나마라 였을정도로
 
효율성과 예산관련으로는 아주 칼같았던 사람으로
 
 
 
 
"공군 너도 그냥 전투기 통합해서 쓰자
 
공, 해, 해병 다 똑같은걸로 통일 ㄱㄱ"
 
 
 
이때문에
 
 
공군은 
 
"싫은데요"
 
라고 했으나 맥나마라가
 
"뒤지고싶냐? 아가리 하고 그냥써"
 
해서 쓰게됩니다
 


이에 울며 겨자먹기로
 
F-110A 스펙터라는 이름으로 운용합니다
 
하지만 전투기 명명법 개정으로
 
F-4C로 이름이 바뀌고
 
C형으로 올라오면서
 
지상 활주에 맞는 광폭타이어로 교환
 
그리고 미사일의 신뢰성이 낮아서
 
불만이였던 공군은
 
 



기체 중앙에 20mm건포드 달고 댕겼습니다
 
물론 정식 제품이 아닌 마개조 제품이였다는것
 
 
 
또한
 
이 기체로
 
정찰형 기체가 만들어졌는데
 
 


RF-4C 라는 물건입니다
 
 
요 RF-4C의경우
 
레이돔 앞머리 아래에 있는 카메라장비로 정찰을 하는건데요
 
2014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퇴역하면서
 
최후의 C형은 우리나라가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C형의 성능은 너무나도 만족스럽지 못했고
 
 
미 공군은 
 
아예 공군 개량형을 뽑습니다
 
바로
 
 


F-4D 팬텀입니다
 
 
항법장비, 사격통제장치 같은 전자장비가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
 
그리고 정식적으로
 
기체 하부에 20mm 건포드가 장착됩니다
 
그리고 이 건포드는 기체 사격통제장치와 연동되었기데
 
c형보다 공대공 도그파이팅시 좀더 사격이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미 해군은... 이런 업글 없이
 
그냥 B형을 죽어라 우려먹습니다
 
하지만 미공군
 
D형으로도 만족을 못하고
 
 
새로운 개량형을 또 만듭니다
 
 
 


바로
 
F-4E형으로
 
 
현재 2022년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쓰는 물건입니다...
 
 
개량점으로는
 
근접전 능력을 더 늘리기위해
 
기수를 좀 늘려서
 
드디어!!!!
 
기본 고정무장인
 
M61 20mm 발칸포를 탑재합니다
 
다만 포드식 기관포보다는 탄약적재량이 조금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단점이 있었는데
 
기수에 기관포를 장착하게 되면서 레이돔 면적이 줄어들게 되어
 
룩다운 능력이 없는 레이더를 장착해야했고
 
주익에 새로운 슬랫을 장착하여 운동성이 매우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해외 수출분 상당수가 이 E형입니다
 
 
 
 
그리고 미해군
 
드디어 개량에 들어갑니다
 
E형을 보고는
 
"오우 씨X 저새끼들 팬텀 존나 좋네?" 를 외치면서
 
B형에 대한 개량형이 생산되는데요
 


그게 바로 
 
F-4J 팬텀입니다
 
E형에 준하는 스펙에
 
함대 방공을 위한 물건이였습니다
 
 
하지만 미 공군 E형처럼 기본적으로 발칸포를 탑재하는게 아닌
 
기체 중앙하단에 건포드를 장착하게되는데
 
발칸보가 아닌 리볼버식 기관포였던지라
 
신뢰성이 병신이라 이걸 안달고 그냥 폭탄이나 연료통 다는 경우가 더 잦았습니다
 
 
 
 
 
 
그리고 이 F-4J를 다음으로 함대방공을 책임질 항공기로는
 
 


미해군 전설의 함대방공 전투기인
 
F-14가 바로 이어받아야 했으나...
 
문제는 이 F-14의 개발이 이런저런이유로 조금씩 늦어지게되어
 
배치가 좀 밀렸습니다
 
 
미해군과 해병대는 그 공백을 메우기위해
 
 
기존운영중이던 F-4B를 J형급으로 전자장비와 엔진을 개량한
 
 


F-4N과
 
 
 


F-4J의 기골강화 및 주익에 연장슬랫을 적용시킨
 
 F-4S가 등장하게 됩니다
 
참고로 S형의 경우 주익 연장슬랫때문에
 
최저비행속도가 조금 높아져서 항공모함 착함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하며
 
F-4S가 가장 마지막으로 미군 현역전투비행대에서 운용된 녀석으로
 
미해병 F-4S가 걸프전에 참전후
 
1992년 1월에 퇴역합니다
 
 
F-4의 경우
 
공대공 전투능력이 꽤나 뛰어났는데
 
베트남전에서 많은 격추숫자를 보여줬지만
 
 
당시 미사일 만능주의의 폐혜로
 
베트남군의 MiG-21한테 썰리고 심지어는 MiG-17한테도 얻어맞는 병신같은 상황이였습니다
 
 
당시 미사일의 신뢰성이 병신이였어서
 
 
스패로우의 경우 적한테 그냥 달고있는 모든 스패로우를 다 쏴도 안맞는 경우가 있었을정도였고
 
 
당시 전투제한이 있었어가지고 더 했었습니다
 
 
이건 뭔소리냐
 
적을
 
"직접 확인한다음 격추하라"
 
라는 병X 같은 전투 제한이 있었어서
 
 
적을 파일럿이 직접 확인해야하는 거리까지 와야 전투가 가능했고
 
이때문에 중거리 레이더 추적 미사일인 스패로우가 제대로된 힘을 못쓴 이유이기도 했었습니다
 
거기다가 초기엔 기관포도 없으니 근접 전투도 못하고...
 
 
이때문에
 
격추율이 병신이 되고
 
파일럿들도 전투기술이 미사일로 인해 점점 하락해서
 
미 해군에서는 이건 진짜 좆됐다 싶어가지고
 
미라마에 1969년 자체적으로
 
전투기술 학교를 만드는데
 
 
이게
 
 
그 유명한
 


탑건
 
 
입니다
 
탑건 스쿨을 운영하게되면서
 
공중전 격추교환비율을 끌어올리게 되죠
 
 
그나저나 오우야 오우야 톰형 젊을때 지린다 진짜
 
 
 
어쨌든
 
미군에선 이렇게 팬텀을 잘 운용했고
 
해외 국가들도 잘 운용합니다
 
 
그중에서
 
 
영국군이 팬텀을 씁니다
 
 



영국해군이
 
F-4K 팬텀을 쓰는데
 
이거는 당시에 영국에서 개발된 함재기들 능력이 부족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 해군전용으로 개발된 녀석을 48대 생산했고
 
롤스로이스 스페이 엔진을 장착해서
 
후부의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또한 오데이셔스급 항모의 경우 미해군 항모보다 길이가 짧아서
 


받음각을 높이기위해
 
노즈기어 길이가 긴게 특징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앞의 흰색 팬텀은 미해군껀데
 
뒤에 거무튀튀한 팬텀은 영국 해군껍니다만
 
기수가 해군꺼보다 훨씬 위로 들려있죠?
 
 
 
 
그리고 영국 공군도
 


F-4M을 도입해서 운용합니다
 
 
 
영국군의 제식명은
 
FG.1(해군 48기 생산) 
 
FGR.2(공군 118기 생산)
 
FG.3(미해군 중고 F-4J 15대)
 
이였으며
 
1992년경 모든 기체가 퇴역합니다
 
 
 
여기서 TMI를 적어보자면
 
저 팬텀들을 탑재하는
 
오데이셔스급 항모
 
그중에서도 최후의 캐터펄트 탑재 영국군 정규항모였던
 


HMS 아크로열의 경우
 
재정상의 이유로 1979년 퇴역하게 되는데
 
3년뒤 벌어진 포클랜드 전쟁때까지 살아있었다면
 
긴 항속거리와 초음속 전투기인 팬텀을 발진시킬수있다는 장점을 살려
 
당시 영국 해군 함대방공 및 지상지원이 매우 원활했을거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포클랜드 전쟁때는
 


팬텀보다 한참 능력이 떨어지는 해리어를 탑재하고 출격한
 
허미즈와
 


인빈시블이 참전하면서
 
확실히 함대방공과 지상공격능력에서 부족함을 느꼈고
 


결적적으로
 
쉐필드가 아르헨티나군의 대함미사일을 맞고 격침되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베트남 파병 및 1.21사태 푸에블로호 사태로 인해
 
국방력에 강화를 위하여 1968년 처음 6기의 F-4D가 대여되었고
 
이중 5대가 방위성금으로 구입되어 운용됩니다
 
 
그리고 1969년부터 본격적으로 F-4D 18대가 도입되면서 장구한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후 2010년에 퇴역하게 되면서 거진 40년의 역사를 끝으로 퇴역하고
 
F-4E의 경우
 
1976년과 1978년에 도입된 물건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2024년 퇴역예정입니다...
 
아직까지 팬텀을 쓰는 이유는
 


폭장량 자체가 지리기도 했고
 
 
 



 
공대지 미사일인 팝아이 미사일 캐리어이기도 했기때문이죠
 
 
이제는 F-35A한테 자리를 내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일본역시
 
E형을 기반으로
 


F-4EJ를 140대 면허생산해서 운용했으며
 
중간에
 
개량을 해서
 
F-4EJ改  라고 카이팬텀이라고 하는 물건도 배치합니다
 


대함미사일을 쏠 목적으로 색상도 푸른색 도색을 한것도 특징
 
 
 
 
2020년에 전량 퇴역했으며 일본은 더이상 F-4를 운용안합니다
 
 
 
이외에도 이스라엘, 독일, 호주, 이란, 그리스, 터키도 운용했거나 했었는데
 
 
터키의 경우
 


F-4E 터미네이터 2000이라는 물건을 운용중입니다
 
현재 48대가 운용중이라네요
 
 
 
 
 
 
 
팬텀의 경우
 
베트남전쟁 하면 항상 거론되는 전투기이기도 하고
 
 
여럿 실전 전투를 바탕으로 개량이 되고
 


엄청난 폭장량으로 미친듯이 북베트남으로 폭탄 배달을 하기도 했고
 


공대공 전투를 하며 전투기를 많이 떨어뜨린 물건입니다
 
 
 
하지만

 

 

https://youtu.be/1B-rGWPCPYw?si=i6YCmPoh2JecgoQI

 

 

더많은 폭장량을 가진 기체들이 등장하고
 


결정적으로

함대방공의 끝판왕인 F-14가 등장하면서
 
점점 자리를 내준 기체입니다
 
 
 
사실 유려한 디자인의 이런 전투기도 좋지만
 


이렇게 
 
뚱뚱하지만 우락부락하고
 
투박한 디자인의 F-4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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