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기타 -

핵무기 보유국 리스트와 보유수량 / 전술, 전략 핵무기 차이

by 『Moongchiⓝⓔⓦⓢ』 2023. 6. 13.

 

이번글은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들의 목록과 그 보유수량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핵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모든 재래식 무기 보유량을 무시할 정도로 큰 의미를 갖는다.

현재 총 9개의 국가를 핵무기 보유국으로 본다.

 NPT(Treaty on the Non-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

핵확산방지조약(영어: Non Proliferation Treaty, NPT) 혹은 핵확산금지조약은 비핵보유국이 새로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과 보유국이 비보유국에 대하여 핵무기를 양여하는 것을 동시에 금지하는 조약이다.

 

핵무기가 무분별하게 제조,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1968년에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조약이다. 1970년 발효해 25년 후 존폐를 논의하기로 하였고 1995년에 무기한으로 연장되었다. 이 조약으로 핵보유국을 기존 5개국으로 동결하였다.

현재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남수단 4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비준한 상황이다. 남한은 1975년 4월 23일에 가입했고, 북한은 당초 비준했다가 탈퇴했다. 그리고 남수단을 제외하면 모두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들이기도 하다.

 

 

 

 

NPT 가입 핵무기 보유국

미국: 핵탄두 7,400개

  • 미니트맨 3 ICBM 사일로 발사형 450기
  •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14척, 트라이던트 2 D-5 SLBM 336기
  • B-52 전략폭격기 76대
  • B-1 전략폭격기 62대
  • B-2 전략폭격기 18대
  • 이지스함 90여 척, 공격 핵잠수함 60여 척, 원자력 항공모함 11척, 전투기 수천 대에 탑재된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자유낙하폭탄 등으로 핵공격 가능
  • MD: GBI 30기, THAAD, SM-3 미사일, ABM, 레이저 요격시스템

 

 

 
 
 

러시아 (소련에서 승계): 핵탄두 8,500개

  • ICBM 352기(추정)
    • R-36M2(SS-18 사탄): 46기
    • UR-100N(SS-19 스틸레토) M3: 50기 이상(추정)
    • UR-100N(SS-19 스틸레토) M4: 2기
    • RT-2PM(SS-25 시클/토폴) 기동형차량(TEL)탑재형: 36기(추정)
    • RT-2PM2(SS-27 토폴-M) 사일로 발사형: 60기
    • RT-2PM2(SS-27 토폴-M) 기동형차량(TEL)탑재형: 18기
    • RS-24(SS-29 야르스) 기동형차량(TEL)탑재형: 126기
    • RS-24(SS-29 야르스) 사일로 발사형: 16기
  • SLBM 196기
    • 보레이급 핵잠수함 4척 SS-NX-30: 16기 탑재가능
    • 타이푼급 핵잠수함 1척 SS-N-20/SS-NX-30: 20기 탑재가능
    • 델타4급 핵잠수함 6척 SS-N-23: 16기 탑재가능
    • 델타3급 핵잠수함 1척 SS-N-18: 16기 탑재가능
  • 전략폭격기
    • TU-160 블랙잭 폭격기: 17대
    • TU-22 백파이어 폭격기: 63대
    • TU-95 베어 폭격기: 55대
  • 공격 핵잠수함 수십 척, 전투기 수천 대에 탑재된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자유낙하폭탄 등으로 핵공격 가능
  • A-135 시스템: 53T6 63기, 51T6 16기

 

 중국: 핵탄두 200개

  • ICBM 116기 + @
    • DF-41: 24기
    • DF-31AG: 30기
    • DF-31A: 24기
    • DF-31: 8기
    • DF-5A/B: 20기
    • DF-4: 10기
  • SLBM: 84기
    • 094형 진급 핵잠수함 6척, JL-2 SLBM 72기
    • XIA급 핵잠수함 1척, JL-2 SLBM 12기
  • IRBM
    • DF-21 (1,750km): 80기
  • SRBM, 순항미사일
    • DF-15 (600km): 400기
    • DF-11 (300km): 750기
    • CJ-10 (1,500km): 500기
 

 

프랑스: 핵탄두 300개

  • SLBM
    • 르트리옹팡급 핵잠수함 4척, M45/M51 SLBM 각 16기. 한 발당 6~10개 탄두 탑재가능.
  • 순항미사일
    • ASMP-A 공대지 순항미사일: 84기

 

 

 

 

영국: 핵탄두 225개

  • SLBM
    • 뱅가드급 핵잠수함 4척, 트라이던트2 D-5 SLBM 각 16기. 한 발당 100kt 6발 장비.
 

위 5개국은 핵 비확산조약(NPT)에서 핵보유를 공인 받은 국가들로 핵무기를 전략무기로 완전히 갖추는 데 성공한 국가는 상기 5개국뿐이다. 이들은 모두 UN 상임이사국들이다.

 

 

 

NPT 미가입 핵무기 보유국

 

 

인도: 핵탄두 110~200개

인도는 NPT 비가입국가로서 1974년 최초 핵실험을 실시하였다. 인도가 핵무기를 개발한 이유는 파키스탄과의 갈등이라 알려져 있지만, 국경 문제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도 상당 부분 고려됐다. 파키스탄은 핵무기 없이도 제압이 가능한 상대였지만 중국은 강대국이기 때문에 핵 말고는 답이 안 나온다고 판단했던 것. 인도는 1974년 핵실험 후 오랜 기간 핵개발의 공백기를 가졌다가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개발하던 1998년에 다시 핵개발을 재개했다. 이때 인도는 수소폭탄을 포함하는 일련의 핵실험을 통해 전술핵급의 소형화된 핵폭탄 설계 능력은 확실하게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최대 3,000km까지 이 탄두를 투발 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였으므로 상기 5개국과 동급은 아니나 제한적인 실용 핵무장을 한 상태로 간주된다. 투발수단은 ICBM인 아그니-5가 있고 성능이 향상된 아그니-6 ICBM도 조만간 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SSBN인 아리한트급도 보유 중이고 전력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핵탄두 100~130개

파키스탄은 NPT 비가입 국가이며, 인도의 핵개발에 자극받아 자체 핵무장을 실시하여 1998년 핵분열장치의 실험에 성공하였다. 파키스탄 핵 개발의 대부인 압둘 카디르 칸 박사는 여기서 강화 핵분열 장치를 실험했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의 핵개발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파키스탄이 칸 박사를 통해 핵개발 노하우를 북한, 이란, 리비아 등지에 전수했기 때문이다. 이들 나라에서 우라늄 농축 방식의 핵무기가 개발된 것은 모두 파키스탄 칸 박사의 기술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들 나라뿐만 아니라 또다시 선진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독자 핵개발을 시도한다면 그 기술력이 파키스탄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요주의 국가로 지목받고 있다.



이스라엘: 핵탄두 80~300개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제작하여 사용 가능한 상태로 보관 중임이 거의 확실하나 대외적으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지속 중이며 NPT에 가입하지 않았다. SIPRI(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는 이스라엘을 핵 보유국으로 파악하고 있다. F-15I를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폭기로 운용할 수 있고 예리코 2 IRBM과 예리코 3 ICBM을 보유하고 있다.

 

돌핀급 잠수함의 순항 미사일로도 핵공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스라엘 핵 보유량은 자료마다 다른데 영국 국제전략문제 연구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00기의 핵탄두를 보유 중이라고 한다. 콜린 파월 미 전 국무부 장관의 이메일에서 이스라엘의 핵무기가 언급되기도 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내각회의에서 실수로 언급하기도 했다.

 

 

 

NPT 탈퇴 핵무기 보유국

북한 국기 북한: 핵탄두 35~100개

최대치는 여러 전문가들과 각 기구들의 조사결과들이 상이한 편이지만 최소 45기 이상은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전술 핵무기

일반적으로 전술핵하면 제한된 지역의 목표를 공격하는 수십kt(킬로톤) 이하 위력의 핵무기를 말하며 군사적 표적을 제거하기 위한 국지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폭격기나 야포로 투발할 수 있는 전술 핵폭탄부터 흔히 말하는 핵가방이나 핵지뢰같이 전술 레벨에서 운용하는 소형 핵무기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냉전 종식과 함께 많이 폐기했지만 항공기용 전술핵폭탄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다만 핵무기 국가 상호간에서 핵무기는 기본적으로 '전술'적일 수가 없다. 전술적이기는커녕 '작전술' 차원에서 그치는 경우도 없다. 어디까지나 위력이 전략핵무기보다 떨어진다는 의미에서 전술적이라는 뜻이지 위력과 파급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핵무기는 기본적으로 전략병기다. 전술 핵무기는 대부분 핵병기의 위력과 파급력에 대해 심각한 인식이 없던 70년대 이전에 만들었거나 핵의 전술적 이용이 가능하다고 믿는 핵 만능주의가 만연했던 냉전시기에 나온 물건들로, 위력은 떨어지는데 파급력은 전략핵무기 못지않다.

 

일단 어느 한쪽이 '전술적' 목적으로 쓰면 상대방은 '핵무기의 전술적 사용'에서 우위를 점하러 더 센 핵무기를 꺼내들 테고, 이걸 반복하면 종국에는 전면 핵전쟁이 난다. 즉, 핵의 위력 자체가 전술적 수준에서 멈추기에는 너무 크기도 하지만, 핵무기라는 존재 자체와 그 사용 자체가 전략 차원도 넘어 고도로 '정치적인' 이슈일 수밖에 없다는 것. 따라서 냉전 종식과 핵감축 시 우선적 폐기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핵무기 보유국가가 핵무기 미보유 국가, 심지어 핵우산조차 없는 나라를 상대로 쓴다면 수사적으로 '전술적' 의미에서의 전술핵이 가능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남북한관계에서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벌이는 핵 협박이 그러하다.

 

 

 

전략핵무기

 

전략핵은 도시나 산업 시설, ICBM과 같은 미사일 기지 등 적의 전쟁 수행 능력 자체를 파괴하는 수백kt(킬로톤)~Mt(메가톤)급 위력을 가진 핵무기를 말한다.

 

핵무기는 1950년대까지는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떨구는 무유도 핵폭탄이 사실상 유일한 튜발수단이었으나, 1960년대부터는 ICBM과 SLBM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3대 전략핵 체제가 완성되었다. 이 셋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 살아남지는 않았던 것. 자세한 특성들은 해당 문서에 나와 있으나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ICBM은 사거리가 가장 길고 위력이 강한 대신, 고정된 사일로나 대형 트럭, 열차 등을 이용해야 하는 특성상 재빠른 이동이나 은폐가 어렵다. 때문에 사용 전부터 탐지하기가 매우 쉽다. 이미 냉전 초기부터 미국과 소련은 상대국의 ICBM 기지의 위치는 서로 대부분 파악한 상태였다. 미국은 피스키퍼 ICBM을 개발하면서 이를 타개하러 MX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SLBM은 잠수함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위치 이동이 가능하고 탐지가 어려우므로 가장 높은 생존성을 지닌다. 그러나 투발 시퀀스의 비가역성이 셋 중 가장 강하다. 잠수함은 수중에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어도 제때 발사개시나 발사중지 명령이 도달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전략핵잠수함 함장의 인선은 특히 신중을 기했으며, 발사 전 명령 확인과 발사결심 절차도 다른 수단에 비해 특히 강화했다. 이를 주제로 영화화한 것이 걸작 잠수함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크림슨 타이드.

 


또한 SLBM은 플랫폼 중 가장 수량이 적고 가동률도 가장 낮다. SLBM은 특성상 원자력 잠수함, 즉 SSBN의 운용이 필수인데 이 원자력 잠수함은 개발 및 제조뿐만 아니라 실제 가동 면에서도 매우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제때 작전에 투입되기가 힘들다.

ALCM 공대지 순항 미사일

 

마지막으로 무유도 핵폭탄이나 ALCM과 같은 항공기 튜발 핵순항미사일은 위력 자체는 제일 강력하나 상대적으로 생존성이 가장 떨어진다. 거대한 항공기지라는 인프라가 필요해서 지상에 노출되어 있으니 선제공격을 받기도 쉽고, 그것에서 살아남아 핵폭격을 시행하려 해도 상대방 영공에 접근해야 투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냉전 당시에는 24시간 일정한 수의 폭격기가 핵무장 상태로 늘 공중에 대기하도록 로테이션을 구성했고, 폭격기를 호위할 장거리 호위전투기와 이를 상대할 고고도 요격기라는 개념이 생겨났으며, 심지어 폭격기에 달려 있다가 투하시켜 싸우는 기생 전투기라는 기상천외한 개념까지 연구했다. 

 

여기에 튜발 시퀸스의 가역성이 가장 뛰어났다. 명령을 내리면 최대한 빨리 발사하고 일단 떠오른 미사일에 자폭 명령 같은 것 내릴 수 없는 ICBM이나 SLBM과 달리 핵폭격기는 Fail-Safe 라인을 넘기 전까지는 발사명령을 철회하거나 표적을 변경할 수 있다. 이런 장점에 3군 내부의 밥그릇 싸움 등의 이유도 있어서 항공기 투발 플랫폼은 ICBM과 SLBM이 개발된 이후에도 계속 살아남았다. 미국은 C-5 수송기로 미니트맨 3까지 발사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C-5 수송기


물론 이는 개념 자체에 국한된 것이고, 실제 핵보유국들의 경우 해당 국가의 대내외 사정에 따라 플랫폼을 정리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핵무기 보유국 중 영국의 경우 SLBM의 높은 생존성에 집중해서 기존의 ICBM 및 항공기 투발 체계를 모두 폐기하고 SLBM으로 핵전력을 선택, 집중해서 운용하고 있다.

 

 

 

핵폭발 대비 미국 개인 방공호 / 핵벙커 구조와 가격

미국에서는 최근 '지하벙커'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부터다.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이어 3일 6차 핵실험이

moongchi0407.tistory.com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무기 TOP 19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무기 TOP 19 이 글은 현대 전쟁에서 주목받는 중대한 무기들을 살펴봅니다. 이러한 무기들은 국제 군사 협약의 영향을 받지만 여전히 전 세계의 군대에서 사용되

moongchi0410.tistory.com

 

전쟁때 S급 무기인데 평소에 과소평가된 무기 박격포

박격포 (60, 81 mm , 4.2인치는 차량 운반) 곡사화기라서 은, 엄폐 무력화 고장이 잘나지 않아서 어느 지형에서도 사용가능 타부대 가장 빠른시간에 화력제공 (영화처럼 전투기, 전차 등을 신속하게

moongchi0410.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