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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필기구 만년필 브랜드와 가격대

by 『Moongchiⓝⓔⓦⓢ』 2023. 10. 30.

 

상당히 많은 사람들, 특히 나이가 들고 나름대로 지위가 높은 중장년들은 자기 이름 석 자는 품질 좋은 필기구로 써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곤 한다. 큰 돈이 오가는 비즈니스 자리에 세련된 정장과 넥타이, 시계를 맞추고 품격을 갖추려고 노력하듯이 이름만 적으면 되는 서명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유명한 기업가나 정치인, 왕족들이 유명 브랜드 만년필로 공식석상에서 서명한다.

 

만년필의 경우 실용성보다는 주로 브랜드 네임 밸류 등으로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고, 중고가 방어가 잘 된다.

 

 

몽블랑

 

독일의 명품 브랜드. 회사의 아이덴티티이자 주력 사업인 만년필 제품이 가장 유명하며, 그밖에 시계, 가죽 제품, 보석 등을 제조한다.

이름이 몽블랑 산에서 따온 것이라 프랑스나 스위스 브랜드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은 독일 브랜드다.

 

만년필의 경우 80만 원 가까이부터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만년필의 총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 회사의 필기구 가격을 생각해보면 엄청나다. 벨트, 시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만년필이다.

 

 

 

펠리컨

 

대한민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몽블랑과 라이벌 관계다. 혹자는 몽블랑보다 더 좋은 필기감을 느낀다고 한다.

 

 

 

파커

영국 왕실 워런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고 지금까지도 영국 왕실에 공식적으로 펜을 납품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공식 행사에서 종종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리 포터 작가인 JK 롤링도 이 회사의 플레그십 모델인 듀오폴드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라폰 파버카스텔

파버카스텔의 고급 브랜드로 가장 저렴한 만년필이 20만 원 후반부터 수백, 수천만 원짜리도 있다. 연필깎이 달린 캡이 약 20만 원대이며 연필이 1자루에 1만5천 원, 지우개가 하나에 18만 원이다.

 

 

 

 

까렌다쉬

 

스위스 브랜드, 대한민국에서는 몽블랑의 위세에 눌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몽블랑 못지않은 몇십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필기구들을 주력으로 하며, 고급 연필 세트의 경우 4자루 세트가 5만 원 정도에 팔린다. 게다가 몽블랑 등을 뛰어넘은 극강의 품질관리로 명성이 높다.

 

 

듀퐁

 

필기구로도 유명하고, 넥타이와 셔츠, 그리고 라이터에서도 유명한 기업이다.

 

 

 

 

모나미 153 피셔맨

 

모나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내한 당시 제작한 최고급 수제 볼펜으로 세라믹과 은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 보석 장인으로 유명한 손광수에게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모나미 답지 않게 모델마다 고유 시리얼 넘버가 존재하며, 출시가격은 200만원 상당의 고가를 자랑한다.

 

 

 

 

포르쉐 디자인

1972년에 페리 포르쉐의 아들인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가 분가해서 설립한 명품 브랜드 회사. 스튜디오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첼암제에 위치한다.

2003년 11월 자동차 제조사인 포르쉐 AG의 공개 자회사로 설립되어, 포르쉐 AG와 포르쉐 디자인 그룹의 액세서리 및 라이선스 사업을 하나의 단일 회사를 통해 하도록 둘을 결합했다. 포르쉐 AG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같은 지주회사인 포르쉐 SE 산하에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기업이다.

 

 

오로라

1919년 이탈리아에서 창립된 만년필 및 필기구 제조사.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개발된 만년필을 보고 이탈리아식 만년필을 만들고자 하는 이념에서 창립됐다.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인이 여심을 정확히 저격하는 관계로 여성용 선물로 쓰이곤 하나, 고급형 모델은 남성적인 디자인의 제품도 많이 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필기감의 숨은 제왕으로 손꼽히는 만년필이다. 특히 금촉을 사용한 만년필들은 금촉 특유의 부드러운 필기감과 강성촉의 사각거리는 필기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힘들이지 않고도 저절로 사각거리면서 나가는' 펜으로 알려져 있어 실사용 만년필의 최고봉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워터맨

 

프랑스의 필기구 브랜드. 본래 미국에서 설립되었고 현재도 미국 뉴웰러버메이드 그룹 산하 샌포드의 자회사지만, 이전에 경영난으로 폐업한 미국 본사를 프랑스 지사가 흡수해 계속 이어온 역사가 있으며 로고에 'Paris'를 쓰는 등 자체적으로 프랑스 브랜드임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프랑스 브랜드로 간주한다. 대한민국의 수입•유통은 Parker와 같이 항소에서 전담하는 중이다.

 

 

 

엑스칼리버(펜텔 프리미엄 시리즈)

비싼 것은 한정판으로 개당 2천만원이 넘고, 싼 라인업은 몇만원대. 정통 엑스칼리버는 칼문양(일제 엑스칼리버)이나 사자문양(수출판 엑스칼리버 초기형), 각인(수출판 엑스칼리버 현행)이 되어있는 경우를 말한다. 라미2000마냥 브러쉬드 처리가 되어있고 아무 로고도 없거나, 왕관무늬가 그려진 것은 미제 엑스칼리버로 비교적 꽤 저렴하다. 정통 엑스칼리버의 경우는 가장 싼 제품인 PXE5마저 기본 50만원부터 시작. 가장 비싼 제품은 Corbenic Special Edition III. 정가 231만 엔(!)

 

 

 

 

세계 5대 럭셔리 명품 시계 브랜드 / 명품 시계 브랜드 매출 TOP5

사실 명품 시계 브랜드의 정확한 기준점은 존재하지 않으며, 위 틀의 BIG5만 해도 한국 커뮤니티에서 쓰기 시작하고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용어이다. 해외에서는 파텍 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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