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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워치폰, 스마트밴드의 차이점과 기능 / 그리고 의외의 단점

by 『Moongchiⓝⓔⓦⓢ』 2023. 5. 22.

스마트워치란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 정확히는 손목시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속한다.

'워치폰'과의 차이

애플의 iPhone 출시 이후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기기라는 말이 대중화되었고, 2010년 이후 시계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개념의 시계를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과거의 "워치폰"과 스마트 워치를 구분하는 기준은 스마트 기기의 정의, 즉 다음 기준에 부합하는지의 여부이다. 둘 다 "예"로 답할 수 있어야 스마트 워치이다.

 

  • 범용 운영 체제가 탑재되어 있는가?
  • 사용자가 스스로 응용 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가?

핸드폰에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으냐 없느냐에 따라 피쳐폰과 스마트폰으로 구분하듯이 워치류도 마찬가지. 때문에 후술 할 손목계산기 등은 범용 OS가 탑재되지 않아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불가능하므로 스마트 워치로 분류할 수 없고 피처워치로 분류해야 한다.

 

 

 

 

스마트워치의 주요기능은?

스마트폰 연동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메인 폰으로 기능하지는 못하고 스마트폰의 휴대와 센서를 보조하는 주변기기로서 기능한다. 손목시계의 형태를 하고 있기에 화면 크기가 한정적이라 입출력 환경이 제한될 수밖에 없으나, 손목 위에 항상 밀착된 상태로 휴대하는 웨어러블이므로 인체의 바이오메트릭 정보(심박, 체온 등)를 항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진동 등의 촉각을 통한 햅틱 출력으로 사용자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휴대 시 손목 위에 고정되므로, 사용을 위해 최소한 한 손을 사용해야 하는 스마트폰에 비해 스마트워치는 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정보 열람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인간은 시각정보에 크게 의존하므로, 아직까지는 약점이 장점을 상회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획기적인 발전이나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만 본격적인 스마트 기기로서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또한 손목에 착용이 가능할 정도의 초소형 장비이니 만큼, 배터리, CPU, 메모리 등 하드웨어적 한계도 극복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는 현재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최소 년 단위를 버티는 일반 손목시계에 비해 기껏해야 며칠 정도만 사용이 가능하다. 발열도 역시 큰 문제. 이와 같은 제약으로 인해 스마트 워치는 급격한 성장을 했지만 대중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리모컨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많다. 하지만 그만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할 여지가 많은 제품군이기도 하다.

 

시간

기존 쿼츠시계는 정확한 시간을 맞추어도 (전파수신 시계가 아니면) 날짜가 지나면 내부 수정진동자의 시간 오차가 누적되어 가끔 수동으로 다시 시간을 보정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 및 GPS 위성에 연동되어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언제나 밀리초 단위로 정확한 시간을 유지한다.

 

내구성

방수
부식 방지
충격 흡수

 

운동강도 측정

심박수 측정
기압계/고도계
수심/수압 측정
자전거 케이던스 측정
수영 스트로크 측정 및 영법 분석
만보기
산소포화도 측정

 

지도

GPS
내비게이션

 

 

스마트폰과의 연동

1. 연동형 (커넥티드 워치)

스마트폰의 부속품이란 쪽에 무게를 두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각종기능을 하는 형태를 말한다. 연동에 사용되는 주요 기술은 블루투스이며 2014년 이후로는 Wi-Fi도 사용하는 추세. 단품 상태로는 시계 기능 이외에는 대부분의 기능이 제한되는 형태를 말한다. 블루투스 등의 전송 기술이 발달하면서 무게, 부피, 배터리를 차지하는 데다 이미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장치를 굳이 시계에 얹을 필요가 없어지면서 스마트 워치가 급성장하였다. 필요에 따라 가속도 센서, 만보계 센서, 스피커, 마이크, 카메라 등은 시계 쪽에도 장비된다. 사실상 2014년 이후 발매되는 저렴한 스마트 워치는 대부분 연동형에 속한다.

의외로 프라다폰에 연동형 스마트워치가 존재하기도 했다.

 

 

2. 단독형

시계라는 쪽에 무게를 두어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없이 대부분의 기능이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다소 극단적으로 말하면, 스마트폰의 전화 기능과 앱을 시계 안에 욱여넣은 것이다. 현실적으로 단독형 스마트 워치는 배터리와 성능상의 한계로 인해 구현이 어려운 데다가, 어떻게 구현을 했다고 해도 그것이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것은 현 상황에선 어렵다. 그게 실용적인 것인지도 의문. 일단 손목시계이기 때문에 한 손으로만 조작이 가능한 데다가 화면을 키우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유저 인터페이스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

2017년 기준으로 단독형 스마트 워치가 존재하기는 하나, 대체적으로 두께가 매우 두껍고 무거우며 배터리 타임 역시 상대적으로 짧다. 그러나 들어갈 건 다 들어가 있다.... 화면이 작고 사용 중 손목이 좀 뜨겁기는 하지만 단독 사용이 충분히 가능하다.

 

 

3. 혼합형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들은 혼합형이다. 스마트워치 단독으로도 시계, GPS, 간편 결제 등 간단한 기능들을 수행하지만, 본격적인 인터넷 접속은 스마트폰 앱으로 연동시킨다.

대표적인 예시로 갤럭시 워치, Apple Watch 및 샤오미 스마트 밴드 시리즈(미밴드)가 있다.

 

 

스마트 밴드

스마트 워치보다 기능을 단순화하여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가격대를 낮춘 단순한 스마트 기기를 스마트 밴드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디스플레이도 없이 LED 알람이나 만보계 기능만 지원하다가(Mi Band 1, 삼성 Charm)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시계나 알림 아이콘 표시 기능을 지원하더니 이제는 작은 컬러 디스플레이가 달리고 심박계 센서, 중력센서 등을 이용해 이용자의 심박수나 수면의 질 체크, 스트레스 체크, 걷기, 달리기 기록 등 건강정보나 운동 정보를 수집, 기록하고 단순한 통화나 문자, 메신저 앱의 알림이 표시되는 등 기본적인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세대가 나아갈수록 디스플레이도 커지고 해상도도 개선되며 메신저나 문자에 대한 간단 답장 기능과 자동운동추적 기능등이 부가되기도 한다.

간단한 기능들만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매력이 커서 스마트 워치와는 또 다른 시장 경쟁력이 있다. 디스플레이가 작고 복잡한 연산장치나 센서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이 스마트 워치에 비교하면 월등하게 긴 점이 스마트 밴드의 최대 장점이며 크기가 작아 무게감이나 걸리적거리는 일이 거의 없다. 거기다가 운동이나 건강 기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편리한 기능도 스마트워치 못지않게 많이 지원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착용하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 샤오미에서 생산하는 샤오미 스마트 밴드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큰 히트를 쳤다. 스마트 워치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벼우면서 배터리 타임도 한 달은 넘기는 것들이 많고 가격도 많이 저렴하여 여성들도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이쪽 시장에 상대적으로 무심했던 삼성도 갤럭시 핏을 출시하고, 보급형 갤럭시 핏 e까지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다만 스마트 밴드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제품 단독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은 스마트 밴드의 세대가 점점 나아감에도 어쩔 수 없는 한계로 남는다. 스마트 밴드만으로는 전화나 문자를 보낼 수 없고 운동량 등을 분석할 때도 스마트 밴드는 스마트폰의 어플에 축적한 데이터를 보내주기만 하고 직접적인 분석은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다. 하나 최근엔 애플워치 등 본격적인 스마트워치도 폰과 연동하지 않고는 시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 크게 부각되는 단점은 아닌 편.

 

 

주요 제조사

제조사별 제품의 특성이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뉜다.

1. 비중국 스마트워치 제조사

2. 스포츠용 스마트워치 제조사

3. 중국계 회사.

 

비중국 스마트워치 제조사의 경우 애플의 애플 워치와 삼성의 Wear OS Powered by Samsung, 구글의 Wear OS 진영으로 나뉜다. 이 워치들은 고성능 칩셋을 탑재하고 범용 OS를 채택해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도 좋은 대신 배터리 성능이 3일 이내로 짧은 편이다. 대부분 OLED 액정을 채택한 것 또한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애플, 삼성, Fossil 등이 있으며 2022년에 구글이 픽셀워치를 발표하면서 본격 워치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에 스마트폰을 만들던 기업이 스마트워치를 만드는 것은 이상할 게 없으나 Fossil의 경우 기존 시계 제조사가 스마트 워치를 만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용 스마트워치 제조사의 경우 가민과 순토, 핏빛, 코로스 등이 있다. 장점으로는 많은 종류의 운동 관련 사항 측정 및 분석 기능, 뛰어난 내구성, 긴 배터리타임, 일부 태양광 충전기능 탑재 등이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범용 OS 대신 자체 OS를 탑재한 경우가 많아서 스마트 기능이 약하고 칩셋이 대체로 저성능인 점 등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스포츠 워치는 디자인이나 디스플레이 품질이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MIP LCD나 전자잉크 등의 비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경우도 많다.


범용 워치의 기능성을 추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왜 이 비싼 값에 이런 워치를 사냐 싶겠지만 스포츠 선수들과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스포츠용 워치 중에 특별히 잠수 및 수중 활동에 특화된 워치를 다이버 워치라고 한다.

 

 

스마트 워치의 단점

 

스마트 워치는 아래 열거된 단점들에서 알 수 있듯이, 직업이나 취미상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가격 대비 성능이 그다지 좋은 물건이 아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정말 쓰임새가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구입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단순히 멋으로 구입하는 경우는 예외.

 

쿼츠 시계나 기계식 시계에 비교하여, 장기간 사용할 이유가 없다. 다양한 메이커로부터 신기능으로 무장한 신상품이 항상 쏟아지므로, 몇년 지나면 구형 제품으로 전락할 뿐 아니라, 몇년 지나면 최신 네트워크/블루투스/Wi-FI 버전을 지원못하고 SW 업데이트가 끊긴 구형 시계가 애물단지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에 비해 쿼츠 시계는 10년을 쓰던 20년을 쓰던 한결 같으며, 명품 헤리티지를 가진 기계식 시계는 이를 가보로 남기는 것도 가능하고, 할아버지가 남긴 기계식 시계를 태엽등 일부 부품을 고쳐 손자가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비해, 스마트 워치에는 가보로 남길 정도로 오래 써야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스마트 워치를 '조금만 지나면 퇴물이 되는, 유행을 타는 전자 제품'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생체 센서 기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능이 스마트폰에서 다 가능하여 스마트폰이 있는데 굳이 살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다. 또한 대부분의 기능이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기능에 머물러 있다. 생체 센서 기능도 전문적인 의료기기가 더 정확하여 스마트 워치만의 독보적인 필요성을 준다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것에 불과하더라라도 그러한 보조기능들이 유용한 층은 분명히 있고 이는 개인의 호불호이다. 예를들어 골프 연습용이나 실종 방지용 혹은 치매 환자용으로 스마트 워치만의 유용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민에서 나오는 군용 스마트워치중에서는 장거리 사격용 탄도학 계산기가 탑재되어 있는 모델도 존재한다.

 

쿼츠 시계나 기계식 시계같은 일반 시계에 비교하여, 충전 관리가 불편하여 자주 충전기를 통한 충전이 필요하다. 무게 회전추를 통해 태엽을 감는 기계식 시계는 충전이 필요 없고, 쿼츠 시계는 초저가 제품에도 10년 건전지 모델도 있고 태양광 솔라 충전 모델도 있어 실제 반영구 제품은 아니지만 반영구적 기간에 가깝게 쓸 수 있고, 아예 사놓고 시간 확인 용도외에 그 존재를 잊어 버려도 될 만큼 관리가 편하지만 스마트 워치는 며칠에 한번씩 충전대에 올려놓고 충전해야 한다.

 

스마트워치도 솔라 충전 모델들이 시중에 나온 상태이긴 하나 매우 고가이다. 또한, 오래쓰면 배터리 성능이 약해져서 교체해줘야 한다. 

화면을 커스텀해 원하는 사진, 그림 등으로 바꾸면 비교적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 그래서 일상용이 아닌 스포츠용으로 구입하는 경우 결국 기본 화면으로 바꾸거나 필요한 기능이 있는 화면 중에 가장 배터리가 덜 소모되는 것으로 바꾸게 되는 경우가 꽤 많다.

 

스마트 워치는 시계 볼때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이 화면이 꺼져 있다. 일반 시계는 살짝 흘겨 보는 것만으로 시간 확인이 가능한데, 스마트 워치는 손목들기 인식으로 손목을 들거나 화면을 터치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거나 격한 운동을 하거나 운전 집중, 회의중 상황등 손목을 틀 수 없는 상황에서 힐끗 쳐다 보는 것으로 시간 확인이 가능한 일반 시계에 비해 부족한 점이다. AoD(Always On Display)기능을 쓰면 되는데, AoD기능을 켜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 자주 충전해줘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물리적 시계바늘이 달린 하이브리드 워치가 나오기도 했다. 

 

또 아예 전자 잉크를 쓴 모델의 경우 전력 소모가 적어서 기본 AoD인 제품이 있는 편이다.
전자잉크 제품의 경우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다. 일단 흐릿하고 색깔이 좀 어두워 보인다. 특성상 반영구적이고 배터리도 오래간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커스텀 화면을 했을 때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다. 제품 구입 페이지에서 본 화면과 달라서 실물을 받아봤을 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또 전자종이 특성상 광량이 심히 없는 환경에서는 라이트가 켜져야 화면이 제대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라이트를 사용자가 직접 켜주면 되고, 특히 일몰 후에 손목회전시 자동으로 켜지도록 세팅하는 방법이 있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 편이다. 아예 24시간 손목회전시 라이트가 켜지는 제품들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아주 어두운 환경에서는 AoD기능을 안 켠 상태와 다름이 없어져 흘깃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고 손목을 돌리든, 라이트 버튼을 누르든 해줘야 한다.
폭발 위험. 일부 모델의 극히 일부 문제이긴 한데, 일반 시계에는 없는 발열 및 폭발 문제가 있다.

 

 

아재 이미지. 이는 사실 잘못된 오인에서 비롯된 것이긴 한데, 스마트 워치에는 심박 센서, 고혈압 센서등 생체진단이 가능한 모델이 많이 나와 있고, 실제로 이는 일반 시계에서는 없는 장점으로 많이 홍보되었다. 이는 실제로 유용해서, 사람 목숨을 구한 사례도 있다. 그런데 고혈압과 심박관리를 하기 시작하는 중년이상의 고연령군들이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기 시작하고 치매 환자들에게도 스마트 워치 착용이 정부시책으로 권장되어 건강관리에 신경 쓰기 시작한 중노년층들이 스마트 워치를 차는게 많이 보였다. 

 

스마트워치의 대부분의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에게는 '건강 관리에 신경쓰는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시계'로 오인 받기도 하였다. 그런데 실제로는 얼리 어답터 성향의 30 ~ 50대 고소득층 사무직 남성들이 많이 쓰고 우연히 나이대가 겹치는 것 뿐이다. 중년 남성들이 더 많이 착용하는 것은 맞다.

 

 

액세서리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 시계를 차는 이유는, 액세서리로서의 의미가 강한데, 누가봐도 시계같지않고, IT기기인게 분명한 스마트워치가 손목에 감겨있고, 거기에 기존 시계보다 두껍기까지 해서 얇고 세련된 시계에 비해 크고 떠 보이고, 패션과의 밸런스가 좋지 않다. 따라서 어울리는 체형과 옷을 심하게 탄다. 때문에 이 문제를 보완하고자 옷에 따라 어울리는 스트랩 및 워치 페이스로 바꾸기도 한다.

 

 

각종 시험 등을 볼 시 시각 표시 기능만 있는 일반 손목시계는 반입 가능하지만, 스마트워치는 여타 전자기기와 마찬가지로 부정행위에 악용될 수 있으므로 반입할 수 없다.

 

 

시계의 글라스가 아무리 단단한 재질이어도, 강화유리필름을 붙여도 내부 디스플레이가 충격을 받아 손상되면 소용이 없다. 이는 고장난 모니터를 생각하면 된다. 컴퓨터를 껐을 때는 손으로 쓸어도 안 다칠 정도로 외부 이상이 없지만,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화면 일부분이 우글대다가 방치시 결국 화면이 나가버리는 모니터처럼 고장이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상 수리 기간 내에 조금이라도 화면에 점 같은 것이 생기는 경우 즉시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스마트 워치 고가 제품라인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처럼 흠집이 거의 나지 않는 재질인 경우가 많은데, 이것만을 고려해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흠집이 안 난다니까 화면은 절대로 안 고장나겠지'라는 생각에 일부러 고가 라인으로 구입했다가 운 나쁘게 내부 디스플레이 손상을 겪는 경우 큰 후회를 하게 된다.

 

 

게다가 오히려 다른 재질에 비해 흠집에는 강해도 충격에는 비교적 잘 깨지는 경우도 있으니 글라스의 재질을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그런 흠집에 강한 재질이어도 글라스가 아닌 외부는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흠집에 약해서 24시간 착용하다 보면 금방 사용감이 덕지덕지 생기고, 시계줄을 고정하는 부분이 손상을 입어서 수리를 해야할 수 있다. 

 

 

스마트 워치 회사의 서버에 문제가 생겨서 기록의 소실, 먹통화 등을 걱정해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2020년에는 가민이 해커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금방 잘 마무리해서 사용자의 기록 등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해커로부터 1천만 달러씩이나 요구 당했다고 한다. 

 

 

위와 비슷한 이유인데, 스마트 워치는 일반 시계와 달리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나 위치 및 활동 내역이 기록되는데, 이것이 유출될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보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사람들은 무슨 데이터가 수집되는지에만 신경쓰고 이 데이터들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데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고 서버 관리권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 누가 관리 하는지에 대해서도 신경써야 한다.  보안 제품 평가 기관 AV테스트의 사물인터넷(IoT) 테스트 부서에서는 유럽에 널리 보급된 중국 제조사의 스마트워치와 연동 앱에서 사용자 계정과 위치 정보로 무단 접근을 허용하는 보안 허점이 발견되었다면 주의하라고 경고하였다.

 

이스라엘 보안업체 체크막스도 중국산 스마트워치인 레노버 워치가 기기 사용자를 감시할 수 있고 관련 데이터를 특정 서버로 전송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중국의 백도어 문제는 심각하다. 이것이 어떤 의미냐면, 만약 당신이 VIP 인물이고, 중국회사의 스마트 워치를 착용중이라면 중국 국가안전부에서는 당신이 전화번호부의 누구와 통화 및 메시지를 주고 받았고, 오늘은 어디로 이동했고, 오늘의 혈압과 혈당은 어느정도고 당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받았는지까지 다 볼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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