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료수 브랜드 중 하나로, 매년 수억 개의 음료수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음료수의 정확한 제조 비법은 매우 비밀스러워서, 오랫동안 수많은 이야기와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코카콜라는 오랫동안 자사의 비밀 레시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금까지도 그 비밀은 완벽하게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 비밀은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쟁 상대는 다른 음료수가 아니라 물이다. 우리는 음료수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1위지만 전체 물 시장에서는 고작 3%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우린 아직 한참 멀었다.
코카콜라 前 CEO 로베르토 고이주에타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품인 물을 경쟁 상대로 언급하는 것부터가 이 음료의 위상을 말해준다. 코카콜라가 '음료'라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마시는 것'이라는 카테고리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설정해서 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는 전략.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경쟁 상대가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경쟁 상대를 제시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 전략의 도입 이후 코카콜라는 자사의 경쟁력을 산출할 때 소비자가 마시는 콜라 중 자사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아니라, 소비자가 마시는 모든 음료수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 즉 위 점유율을 계산하고 있다.
제조의 비밀
초기엔 재료인 코카 잎 성분 중에 다량의 마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다곤 하나 지금은 정부 관계자 감독하에 코카 잎을 삶은 후 의료용 코카인을 의료 기관용으로 회수한 후 코카인이 제거된 것을 베이스로 만든다.
화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 특정 화합물을 제거한다 한들 100% 제거는 안 되겠지만, 코카콜라 관련 서적에 의하면 정부의 철저한 감시하에서 몇 번씩 코카인 쥐어짜 내기를 해봐도 대충 0.037 ppb(천억 분의 3) 정도 들어 있다고 한다. 그 정도면 콜라에 든 카페인이나 물보다 안전한 수준이므로 안심해도 좋다.
대신 코카인이 주던 복잡 미묘한 향이 사라진 탓에 향미 증진의 목적으로 고농도의 카페인을 넣는다. 코카 잎 말고도 콜라나무 열매도 일부 사용되므로 콜라나무 열매의 성분인 카페인 그 외 각종 향료가 들어간다.
그리고 각 나라마다 레시피도 다르고 맛도 다른데 굽시니스트의 본격 코카콜라 만화에도 나와 있다. 2011년에는 '125년 코카콜라 제조법, 베일을 벗다'라는 기사도 떴다. (디스아메리칸라이프의 원문은 아래 내용에 추가함)
코카콜라 특유의 곡선을 가진 유리병은 1915년 ‘루트 유리 회사’의 기술자인 알렉산더 새뮤얼슨(Alexander Samuelson)과 얼 R. 딘(Earl R. Dean) 이들이 만들었다. 그리고 유리병을 만든 사람 이름이 '루트'로 알려지기도 했다. 1910년대 당시의 여성들에게 유행하던 호블 스커트를 입은 모습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다. 진실이든 아니든 당시 CF 등에서도 그러한 설명이 나왔기 때문에, 코카콜라 측에서도 공식적으로도 인정을 하는 이야기다. 아마도, 코카콜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병따개를 처음 사용했을 때 저 코카콜라 유리병을 직접 따본 추억이 많을 것이다.
1920년대에 코카콜라의 아류작들이 판을 치자 병의 모양만으로도 차별화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공식적으로 제대로 밝힌 바로는 코코아 열매가 모티브라고 한다. 그러나 코코아와 코카콜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한다.
코카콜라의 생산 라인은 절대 비밀에 부쳐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 공장 설립 시에도 본사에서 보내온 콜라 원액으로 콜라를 제작한다는 도시전설이 유명하다. 상식적으로 성분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식품을 각국의 식품 당국이 승인해 줄 리가 없다. 애초에 규제 문제가 아니더라도 화학자들 데려다가 성분 분석해 보면 뭘로 만들어냈는지 밝혀내는 건 시간 문제다. 단, 맛집의 비밀이 그렇듯이 레시피를 알고 있더라도 맛집처럼 맛있게 만들고 똑같은 맛을 내기 어려울 뿐이다.
자세한 것은 코카콜라의 도시전설 문서 참조. 실제 식품법상, 사용되는 원료에 대해서는 100% 공개의 의무가 있지만, 일명 BOM(Bill of material)이라고 불리는 배합비 및 조리 방법의 경우에는 기업의 자산으로 인정되어 이를 공개하지 않는 것뿐이다.
단, 아예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다. M7X 혹은 7X라고 불리는 머천다이즈 7X(Merchandise 7X)이란 것이 있는데 1993년에 발간된 책인 '신과 국가와 코카콜라를 위하여'에서 이 재료법이 코카콜라가 사운을 걸고 지키는 비법 농축액이라고 밝혔다. 7X는 오렌지, 레몬, 계피, 육두구, 등화유, 고수 잎이나 꽃에서 추출한 여섯 가지 기름을 알코올과 섞은 뒤 24시간 발효해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미국 국회에서 유해성 논란으로 청문회를 한 적도 있다.
실은 이런 이미지를 이용해 코카콜라 회사에서 고도의 상술로 이용되고 있다. 먼저 특허법상 특허 출원 보호를 받을 시 최대 보호 기간이 제한되고 반드시 해당 기술을 공개해야 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특허 출원을 하지 않고 '창업 때부터 비밀리에 전수되는 비법'이란 식으로 홍보를 하곤, 해당 BOM을 은행 비밀 금고에 보관해 두고 그 사실을 소문으로 흘린다든가, 해당 문서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면서 호송 경호원과 철통 경비를 붙여 일부러 요란하게 운송 작전을 펼쳤던 것 역시 일종의 신비감과 이슈화를 의도한 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다. 비슷한 예시로 KFC가 있다.
만약, 지금 누군가 코카콜라의 레시피나 맛의 비밀을 알아 내서 경쟁사를 만든다 해도 제품 제조 원가에 대해 코카콜라와 경쟁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근 100년 이상 제품 원료의 기본이 되는 설탕과 물, 향료 등 기본적인 몇 가지의 원자재는 회사가 직접 생산하거나 개발한 인프라 구축은 아무 회사나 따라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한 예로 사탕수수 당밀 등으로 유명한 카리브해의 국가들은 코카콜라로 인해 설탕 파동을 겪기도 한다. 설탕 회사의 소유주가 코카콜라사인 경우도 있고 그 지역 설탕을 모두 매점매석해 간다. 그로 인해 코카콜라 가격이 생수보다 싸기도 하고 코카콜라보다 설탕이 비싼 경우도 있다.
남미의 볼리비아에서는 코카잎 차가 오래전 부터 있었고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또다른 견해(디스아메리칸라이프의 기사 원문)
세계적인 음료 코카콜라 레시피가 인터넷에 공개됐다. 내용이 사실이라면 125년간의 비밀이 옷을 벗은 셈. 코카콜라는 1886년 미국 애틀랜타의 약사 존 펨버튼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이후 그 제조 비법이 125년간 비밀로 지켜져 오고 있다.
제조법은 여전히 회사 극비 사항. 실제 제조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여전히 애틀랜타의 한 저장소 안에 24시간 내내 엄격한 감시하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한 웹사이트가 코카콜라 본래의 정확한 구성 성분을 지난 1979년의 한 신문 기사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영국 일간 더 메일 온라인판이 14일 보도했다.
미국 웹사이트 디스아메리칸라이프는 지역지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투션 의 1979년 2월 18일 자 사진 속에 코카콜라 제조 성분과 함유량을 보여주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은 펨버튼의 제조법처럼 보이는 내용을 차곡차곡 써 놓은 메모 책을 펼쳐놓은 모습을 담고 있다.
웹사이트는 또 코카콜라가 처음 판매된 약국의 소유자 조 야콥스가 쓴 유사한 성분 목록도 제시하고 있다. 야콥스의 목록에는 신문 기사 내용보다 일부 성분이 더 들어간다.
사진 속 성분으로 볼 때 코카콜라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코카 유동엑스(fluid extract) 3모금과 구연산 3온스,카페인 1온스, 설탕 30(단위 불분명), 물 2.5 갤런, 라임 주스 2 파인트 ¼, 바닐라 1온스, 캐러멜 1.5 온스 등이다. 마지막으로 비밀 성분으로 알려진 ‘머천다이즈 7X’(Merchandise 7X)도 1% 이내의 분량으로 포함돼 있다. 지난 93년 작가 마크 펜더그래스트는 코카콜라의 본래 제조법을 포함한 콜라산업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는데 여기에 소개된 성분과 함유량이 사진에 나오는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코카콜라 측은 펜더그래스트가 밝힌 제조법은 자신들이 이용하는 것과 같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Coca Cola 코카콜라 브랜드 판매 제품 및 상품 라인업 총정리(한정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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