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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Vision Pro 애플의 신제품 비전 프로(Apple의 1세대 AR 모델) / 2024년 2월 2일 미국 출시

by 『Moongchiⓝⓔⓦⓢ』 2023. 6. 7.

 

 

Apple Vision Pro는 Apple이 2023년 6월 WWDC23 이벤트에서 발표한 Apple의 1세대 AR 모델이다. 

 

가격은 미국 현지 기준 $3499

 

Apple M2 APL1109 SoC + Apple R1
- GB LPDDR5 SDRAM
- GB NVMe 규격 내장 메모리
Sony dual 1.41" 4K (4000 PPI) OLED Microdisplay
-
근접통신
Wi-Fi - , 블루투스 -
-
외장형 배터리
visionOS
규격
-
색상
-
단자정보
-
생체인식
Optic ID 홍채 인식 탑재
기타
-
출시일
2024년 초
가격
$3499부터 시작

 

 

 

 

1700만 IT 유튜버 애플 Vision Pro 사용후기

미국의 잇섭같은 사람인데 애플 VR 헤드셋 비전프로 실제로 착용해 봤다고 후기 올림. 아마 일반적인 기자나 유튜버들은 기기 외관만 볼 수 있었고 따로 VIP들만 초대해서 실제 작동 시연한듯...

moongchi041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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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CEO는 이 기기를 공개하며 AR플랫폼으로 정의했으며, 이후 발표에서는 이 기기를 공간 컴퓨터(Spatial Computer)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설명하고 있다.

 

전면 소재는 접합유리로 되어 있으며, 센서와 신체가 닿는 부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였다.


내장 배터리는 없고 충전기를 직접 연결해서 쓰거나, 아이폰 정도 크기의 외장 배터리를 통해 전원을 공급한다. 외장 배터리는 기다란 선으로 연결되므로, 배터리의 무게가 그대로 머리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한다. 외장 배터리를 이용하면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두개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두 개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는 합쳐서 2300만 개의 픽셀로 아이폰 디스플레이의 6배인 4000 ppi를 자랑한다. 각 픽셀의 폭은 7.5 마이크로미터이며, 애플은 이를 통해 "이제 2,300만 픽셀로 4K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라고 자랑하며, "영상과 텍스트는 어느 각도에서나 매우 선명하게 경험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공개 전 루머와 마찬가지로, 공개 후 업데이트된 OLED 전문 매체 OLED-info에 따르면 일본 소니 사의 1.41인치 4000 PPI 4K OLED Microdisplay 2개 유닛이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Apple Vision Pro | OLED Info

 

www.oled-info.com

 

 

애플은 손 조작을 옹호하는 것으로도 유독 유명하다. 이에 Vision Pro는 눈동자와 양 손의 움직임을 트래킹 하여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조작이 가능하며 클릭에 해당하는 동작은 검지와 엄지와 맞대는, 소위 '꼬집기'라는 동작을 통해 이루어진다.

 

시력이 나빠 맨눈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를 위해 독일의 광학 기업 자이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특수 교정 렌즈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렌즈 상단에 ZEISS 로고가 있다.

 

얼굴에 맞닿아 있는 부분의 소재는 AirPods Max에 들어가는 '이어 쿠션'과 유사한 신소재로 보인다.

 

가격인 3,499달러는 발표 시각 환율 기준으로 환산할 시 한화 457만원 정도이며, 여기에 부가가치세 및 Apple의 환율 정책이 적용될 시 국내 출시 가격은 500만 원 내외의 초고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가의 재료 및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인한 높은 제조비용으로 인해 초고가로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기기의 외부에 별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사용자의 사용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IR 카메라와 LED 링을 통해 사용자의 눈동자를 추적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을 통해 평소에는 사용자가 외부와 소통할 경우 투명한 고글을 쓴 것처럼 보인다. 물론 이 기능은 별도 설정 시 끌 수도 있다.

 

메인 카메라 2개와 손을 추적하기 위해 아래쪽을 향하는 카메라 2개를 비롯해 총 12개의 카메라, 5개의 센서, 6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었다.

 

기기 측면에는 '오디오팟'이라는 이름의 스피커가 두 개 위치해 있다. 귀 근처에 있으며, 공간 음향을 지원한다.

애플은 비전 프로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영상이 실생활과 거의 유사하다고 소개한다. 사진은 비전 프로를 착용한 모델이 실감 나게 영상 통화하는 모습을 구현한 이미지

 

공개된 영상을 통해 영상 통화를 하는 기능도 공개되었는데, 기기 내부에 영상 통화용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머신 러닝을 통해 먼저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한 후, 영상 통화 시 생성된 얼굴 모델링을 대신 띄운다고 한다. 즉, 영상 통화 시 HMD 본체를 쓴 모습의 사용자가 아닌, 머신 러닝을 통해 구현된 3D 모델링이 상대방에게 비친다는 것.

 

여느 Apple 제품들이 그랬듯 다른 Apple 기기들과 매끄럽게 연동되며, MacBook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연결되어 작은 화면을 크게 띄울 수 있다.

 

발표 키노트에서 기존 Apple 제품들의 기술을 하나의 기기에 모아놓았다고 언급되었다. 이 제품을 개발하며 출원된 특허 기술이 5000개 정도 된다고 한다.

 

애플 비전프로 공식 홈페이지

 

Apple Vision Pro

Apple Vision Pro seamlessly blends digital content with your physical space. So you can do the things you love in ways never before possible.

www.apple.com

 

 

타사 XR 제품과의 비교


기능상 AR 기기에 가깝지만 대표적인 AR 헤드셋인 홀로렌즈나 매직리프와 달리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로 촬영한 외부 환경을 렌즈를 통해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이런 작동 방식은 VR 기기로 분류되는 퀘스트 프로 및 퀘스트3의 AR 모드와 같다. 그러나 사용자의 얼굴을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서 VR과는 달리 사용자와 외부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2300만 픽셀인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역대 HMD 제품 중에서 최상급으로, 안구 당 4k 이상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VR기기의 해상도는 보통 안구 당 2~3k 정도이고 수백만원에 달하는 Varjo 등의 기업용 제품 정도만이 애플 비전 프로와 비교할만한 수준의 해상도를 갖고 있다.

시연용 비전 프로를 사용해본 Adam Savage’s Tested의 Norman Chan에 따르면 시야각은 기존 VR 헤드셋에 비해 크지 않으며, 밸브 인덱스에 비하면 확실히 시야가 좁다고 한다. 하지만 VR 헤드셋을 비교 대상으로 삼은 시점에서 홀로렌즈나 매직리프에 비하면 훨씬 넓은 시야를 가진 것을 의미한다. 주사율은 90Hz로 정도로 느껴진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최대 120Hz까지 지원되는 메타 퀘스트 2나 144Hz까지 지원되는 인덱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무게는 무겁지는 않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특별히 가볍지도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


핸드 트래킹을 이용한 제스처 컨트롤은 8년 전 홀로렌즈가 나왔을 때부터 시현되어 메타 퀘스트 등에서도 쓰이고 있으며 아이트래킹을 메뉴 선택에 사용하는 것은 PSVR2에서 먼저 선보였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핸드 트래킹, 아이트래킹 모두 사용하는 제품도 홀로렌즈2가 먼저 나왔다. 하지만 비전 프로를 사용해 본 리뷰어들에 따르면 비전 프로의 제스처 컨트롤은 이전에 경험해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사용하기 쉽고 정확하게 작동한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 리뷰어는 마치 사용자의 생각을 읽고 반영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평가까지 내렸다.


인간의 시선은 무의식적으로 부산스럽게 움직이기 때문에, 시선에 따라서 실제 마우스 커서나 레이저 포인터 같은게 따라서 움직인다면 매우 부산스러워지고 의도적이지 않은 조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손동작을 이용하는 경우 무의식적인 조작의 위험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책상에 팔을 올려놓고 편안하게 조작하는 PC와는 달리 헤드셋을 사용할 때는 공중에서 손을 휘적여야 하기 때문에 팔이 피로해진다. 

 

이에 애플은 머신러닝을 통해 사용자가 따로 집중해서 바라보는 영역이 어디인지 파악하여, 사용자가 조작을 '의도'하는 아이콘만 순간적으로 강조해서 표시한다. 손은 공중에 휘적일 필요 없이, 단지 어느 방향 어느 위치에 있든 꼬집는 손가락 제스처만 해주면 그것을 조작을 하겠다는 승인으로 인지한다. 

 

비전 프로는 이 시선의 의도를 읽어내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추정된다. 덕분에 조작 화면에는 부산스럽게 포인터가 움직이고 하는 일이 없이, 마치 자동으로 기기가 사용자의 의도를 텔레파시로 읽어 앱이 실행되어 작동하듯 보이게 된다.


컨트롤러가 없다는 것은 사용이 직관적이고 쉽다는 면에서 장점이지만 물리 피드백이 없기 때문에 타이핑은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제품보다 오히려 어려울 가능성이 있어, 애플도 시선과 제스쳐, 그리고 '음성'이 결합되어 조작한다고 했을 정도로 타이핑은 음성인식으로 해결하려는 분위기다.

 

컨트롤러의 버튼과 트리거, 조이스틱 조작 등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VR 게임은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발표회에서도 게임 기능은 거의 언급되지 않으며 듀얼센스를 연결해서 가상 모니터로 일반 게임을 하는 모습이 잠깐 비쳤을 뿐이며 외부로 연결되는 포트 또한 존재하지 않아 다른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 또한 제한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케이블로 연결된 외장 배터리 역시 장단점이 공존한다. 일반적인 VR/AR 헤드셋과 달리 배터리가 본체 외부에 있기 때문에 무게가 감소해서 목과 얼굴에 가해지는 부담은 감소하지만 항상 케이블을 늘어트린 채로 사용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배터리 자체도 스마트폰보다 부피가 크고 무게도 꽤 나갈 터라 휴대하기 거추장스러운 물건이다. 본체 자체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는 점 때문에 절대로 가볍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에 배터리 무게를 별도로 들고다녀야 된다.

 

 

비판

노트북급 제품(맥북)에서 쓰는 M2 칩셋을 쓰는 만큼 기기에 쿨링팬이 내장되어 있는데 기기에 비해 꽤 큰 벤트가 나있어 발열 또한 상당한것으로 추정되어 퀘스트 2와 비슷하게 쿨링팬 소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13인치 맥북 프로가 쿨링팬 문제로 과열되는 문제가 있던 것처럼 비전 프로 또한 쿨링 문제에 애로사항이 우려된다.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가격으로, $3,500, 한화 약 5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이 타당하느냐는 비판이 있다. Apple의 제품 소개는 거의 콘텐츠 소비, 사무, 회의 등 일상적인 사용례를 위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비전 프로의 타겟층이 일반 소비자임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 먼저 진출해 써드 파티 생태계도 더욱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디테일은 부족할지언정 비전 프로의 기능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는 메타의 퀘스트 시리즈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들 가격의 수 배에 달하는 비전 프로의 가격은 정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다. 비전 프로와 완전히 동일가에 출시한 MS의 홀로렌즈 2는 출시 처음부터 B2B를 타깃으로 함을 명시하고 관련 설루션을 잘 제공하여 나름 해당 세그먼트에서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으나 비전 프로의 가격은 개인용 제품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B2B에 관한 내용은 일절 존재하지 않아 제품의 타겟층에 의문을 갖도록 한다.

 

처음 가격을 본 청중 반응

 

트위터에서 즐기는 Alvin

“That crowd reaction when Apple announced the pricing of Vision Pro…💀”

twitter.com

 

그리고 발표 자료에 따르면 $3499부터 시작이라고 되어 있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저장공간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도 있어 이것보다 더 비싸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발표회 현장에서마저 가격을 본 청중들이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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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다만 Apple의 CEO 팀 쿡도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비싸다고 느낄 만한 가격이라는 점은 인정하여 Apple이 MR 분야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비전과 그에 대한 플랫폼을 선공개하는 측면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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