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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

MLB 역대 계약 규모 탑 10의 활약 현황(밥값은 하고 있는가?)

by 『Moongchiⓝⓔⓦⓢ』 2023. 10. 21.

메이저리그 계약 총액 순위

MLB 역대 계약 규모 탑 10의 활약 현황

본 글은 먹튀, 악성 재고가 판치는 MLB에서 특히 큰 계약을 한 선수들 중 돈값을 한 선수는 몇이나 될 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본 결과입니다.

 

야구가 기록의 스포츠고, WAR이 좋은 지표긴 하지만 숫자가 전부는 아니니 감안하고 그냥 재미삼아서 단순계산해본 거니 양해 부탁드릴게요. 

 

 메이저리그에서 FA 혹은 연장계약 시에 1 WAR당 800만 달러 정도로 계산하는 시각이 꽤 많아서(본인은 좀 높지 않나 싶음)이거에 맞춰서 계산하고, 계산 시에 소수점은 화끈하게 버렸습니다. 조금이나마 선수들에게 유리하게 하고자..

 

 

 

1. 마이크 트라웃, 12년 4억 2650만 달러(2019~2030)

 

12년동안 53war 기대, 계약기간 5년 지남. 
fWAR: 22
bWAR: 20.7

현재 계약기간 5년이 흐름. 중간에 코로나 단축 시즌이 껴있었고 지금 이 추세라면 딱 돈값은 할 거 같지만, 작년부터 급격하게 빠른 공에 약해지고 계약 후에 부상이 매우 잦아진 걸 고려하면 돈값하는 것에 회의적.. 

 
 

2. 무키 베츠, 12년 3억 6500만 달러(2021~2032)

 

12년동안 45war 기대, 계약기간 3년 지남. 
fWAR: 18.8
bWAR: 18.8

계약 3년만에 승리기여도 18.8을 달성. 노쇠화로 인해 성적이 점차 내려갈 것을 감안하더라도 돈값은 하고도 남아 보임. 게다가 디퍼(무이자 지불 유예)까지 껴있으니 진정한 혜자 계약. 

 

 

 
 

3. 애런 저지, 9년 3억 6000만 달러(2023~2031)

 

9년동안 45war 기대, 계약기간 1년 지남.
fWAR: 5.3
bWAR: 4.5

초반 스타트는 이 페이스 유지 시 돈값 가능. 허나, 만 31살의 선수이고 언제 노쇠화가 와도 이상하지 않으니 계약 초반에 바짝 벌어놔야한다. 부상이 제일 큰 변수..  

 
 
 
 

4. 매니 마차도, 11년 3억 5000만 달러(2023~2033)

 

11년동안 43war 기대, 계약기간 1년 지남.
fWAR: 3.5
bWAR: 2.9

최악의 출발. 저번 시즌 내셔널리그 mvp 2위에 팀의 리더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마차도는 이번 시즌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커리어 내내 홀수해에 약하고 짝수해에 강했던 것은 어느 정도 위안이 될까? 본인의 말처럼 파드리스 모자를 쓰고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해선 이대로 꺾이면 안된다. 

 

 
 

5. 프란시스코 린도어, 10년 3억 4100만 달러(2022~2031)

 

10년동안 42war 기대, 계약기간 2년 지남.
fWAR: 12.6
bWAR: 11.5

계약 2년간의 승리기여도는 현재까진 돈값 그 이상을 하고 있음. 그러나 언더사이즈, 신체 능력 기반의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노쇠화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기에 좀 더 지켜봐야함.

 

 

 

 

 

 

 
 

6.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14년 3억 4000만 달러(2021~2034)

 

14년동안 42war 기대, 계약기간 3년 지남.
fWAR: 11.7
bWAR: 12.1

단순 숫자로만 보면 계약기간 내 42war은 무조건 채우겠지만 이 놈은 할말하않이다..

 

 

 

 

7. 라파엘 데버스, 11년 3억 3100만 달러(2023~2033)

 

11년동안 41war 기대, 계약기간 1년 지남.
fWAR: 3.1
bWAR: 3.5

한창 달려야할 때 이러면.. 스타트가 상당히 안 좋음. 반등이 없으면 조용히 먹튀의 길을 걸을 수도?

 
 
 
 

8. 브라이스 하퍼, 13년 3억 3000만 달러(2019~2031)

 

13년동안 41war 기대, 계약기간 5년 지남. 
fWAR: 18.2
bWAR: 18.5

단순 계산만 해도 현재까진 돈값 이상. 그러나 중간에 코로나 단축시즌을 고려하고 작년과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보면 혜자라는 말도 아깝지 않음. 존 미들턴 구단주가 직접 언더 페이(under pay)라고 방증해버린 계약 ㅋㅋ.

 
 
 
 

9. 지안카를로 스탠튼, 13년 3억 2500만 달러(2015~2027)

 

13년동안 40war 기대, 계약기간 9년 지남.
fWAR: 20.3
bWAR: 22.5

벌써 계약기간 9년이 지났는데, 본인에게 기대한 바의 절반밖에 채우지 못함. 중간에 코로나 단축시즌이 있다고는 하나 그걸 감안해도 너무 심한 성적. 아니, 그 시즌에 커하 시즌을 넣어도 돈값하기 힘들다. “ㅇㅅㅌㅌㅅ”(역시튼튼신), “~의 임기가 끝나도 튼튼신은 뉴욕을 지킨다”,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한다”. 이번 시즌엔 아예 승리기여도가 음수로 내려가 남은 계약 기간이 더 기대된다. 

 

 
 

9. 코리 시거, 10년 3억 2500만 달러(2022~2031)

 

10년동안 40war 기대, 계약기간 2년 지남
fWAR: 10.4
bWAR: 10.8

초반 2년 스타트를 상당히 잘 끊었다. 게다가 현재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을 유지하며 팀을 더 높은 위치로 이끈다면 가산점까지 붙을 수 있음. 역시 부상이 제일 큰 문제. 부상을 적당히만 당한다면 혜자 fa가 될 가능성이 있음. 


번외로 11위는 투수 역대 최고 계약인 게릿 콜(9년 3억 2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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