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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

Tiger Woods 타이거 우즈의 모든것 / 플레이 스타일 / 최고의 플레이 모음

by 『Moongchiⓝⓔⓦⓢ』 2023. 6. 17.

타이거우즈가 1997년 21살 나이로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을 확정하고 세레머니를 하고있다.

 

가장 지배적인 스포츠스타
2018년 ESPN선정 지난 20년간 가장 지배적인 선수 1위 선정

 

Hello World!
타이거 우즈의 프로 데뷔 전 기자 회견에서 첫마디

 

타이거 우즈는?

미국의 골프 선수로 이전까지만 해도 특정 계층에 한정되어 있던 골프의 인기를 전 세대, 글로벌로 파급시킨 인물로 2021년 기준 가장 돈을 많이 번 현역 운동선수이다. 지금도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하면 일반인들은 타이거 우즈를 떠올리는 경우가 압도적일 정도로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1997년 그레이터 밀워키 오픈 202야드

 

1997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타이거 우즈의 홀인원^^ 난~~리
타이거 우즈
Tiger Woods
본명
엘드릭 톤트 우즈
Eldrick Tont Woods
출생
1975년 12월 30일 (47세)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사이프러스
국적
미국
학력
스탠퍼드 대학교 (경제학 / 중퇴)
종목
골프
데뷔
1996년 PGA 입회
소속
나이키
신체
185cm, 84kg, A형
종교
불교
최고 순위
1위 (2019년 현재 총 683주)
통산 승수
109승
PGA Tour 82승
European Tour 41승
JGTO Tour 3승
Asian Tour 2승
PGA Tour of Australasia 1승
기타 대회 16승
메이저 우승
Masters Tournament(1997, 2001, 2002, 2005, 2019)
U.S. Open(2000, 2002, 2008)
The Open Championship(2000, 2005, 2006)
PGA Championship(1999, 2000, 2006, 2007)
수상 내역
PGA Tour Rookie of The Year(1996)
PGA Player of the Year(1997, 1999, 2000, 2001, 2002, 2003, 2005, 2006, 2007, 2009, 2013)
PGA Tour Player of the Year(1997, 1999, 2000, 2001, 2002, 2003, 2005, 2006, 2007, 2009, 2013)
PGA Tour leading money winner(1997, 1999, 2000, 2001, 2002, 2005, 2006, 2007, 2009, 2013)
Vardon Trophy(1999, 2000, 2001, 2002, 2003, 2005, 2007, 2009, 2013)
Byron Nelson Award(1999, 2000, 2001, 2002, 2003, 2005, 2006, 2007, 2009)
FedExCup 챔피언(2007, 2009)
AP통신 선정, 올해의 남자 스포츠 선수(1997, 1999, 2000, 2006)
가족
아버지 얼 우즈
 샘 알렉시스 우즈(2007)
아들 찰리 액셀 우즈(2009)

 

 

미국의 골프 선수. 이전까지만 해도 특정 계층에 한정되어 있던 골프의 인기를 전 세대, 글로벌로 파급시킨 인물로 2021년 기준 가장 돈을 많이 번 현역 운동선수이다. 지금도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하면 일반인들은 타이거 우즈를 떠올리는 경우가 압도적일 정도로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아버지 얼 우즈와의 즐거운 한 때


혈통이 매우 복잡하다. 얼핏 생긴 것만 봐선 흑인이지만, 아버지 얼 우즈부터가 아메리칸 흑인 + 아메리칸 인디언과 중국인 혈통이다. 어머니 쿨티다도 반만 태국인이고 나머지는 중국인 + 백인의 혈통이다. 타이거는 이에 대해 스스로를 Caucablasian(caucasian + black + Asian)이라고 칭한 적도 있다. 자신을 아프리칸 아메리칸이며, 아시안 아메리칸이라고도 한 그는 "나는 흑인 골퍼가 아니라 그냥 최고의 프로 골퍼가 되고 싶다.”라는 말로 본인을 둘러싼 인종 관련 이야기를 셧다운 시킨 적도 있다.

유년시절 타이거우즈

 

1991년부터 미국 주니어 아마추어 3연패, 1994년부터 US 아마추어 3연패라는 금자탑을 남긴 후 1996년 여름, 나이키와 계약을 맺고 프로로 전향했다. 당시 프로 필드의 잔디도 밟지 않은 애송이에게서 '슈퍼스타의 아우라'를 본 나이키는 계약 시점부터 5년 간 4천만 달러를 지급하고 보너스로 75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쌓일 제 재산을 관리할 회계사의 관리를 위해 회계 공부를 해야겠네요."라는 당찬 발언을 할 정도로 자신만만했던 타이거의 프로 첫 발에는 기대와 불안감, 환호와 시샘이 가득했다.

 


이후 우즈는 메이저대회 15승을 포함하여 PGA Tour에서만 82승을 거두며 완벽히 투어를 지배했고, 이와 같은 초대형 슈퍼스타의 탄생과 더불어 PGA 투어 자체의 몸집도 매우 커지게 되었다. 구체적인 숫자로 언급하자면 타이거가 데뷔한 1996년 PGA Tour의 총상금액은 7천만 달러가 채 되지 않았다. 그나마 1980년대 후반과 비교하면 1.5배가량 성장을 이룬 수치였다.

 

하지만 1997년 Masters Tournament를 통해 타이거가 골프의 새로운 경지를 펼쳐 보이고 난 후,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한 PGA Tour는 타이거의 데뷔 당시보다 무려 2.5배에 가까운 1억 6천5백만 달러의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투어가 되었다. 이 기간 동안 메이저 5승을 포함한 24승을 거둔 타이거의 지배적인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타이거의 활약을 시작으로 투어의 성장은 멈출 줄 몰랐고 2010년에는 3억 달러 능선까지 올랐다.

 

2000년 AT&T 바어런 넬슨 98야드


타이거의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에 의해 돈을 번 것은 본인과 PGA Tour 뿐만이 아니었다. 동료들도 덩달아 부자가 되었다. 비슷한 시기 그와 라이벌리를 이뤘던 필 미켈슨, 비제이 싱, 어니 엘스, 짐 퓨릭 등은 실력에 준하는 엄청난 상금과 후원액으로 거부가 되었다. 1990년에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단 2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107명으로 뛰었다.

 

과거에는 투어 프로를 하면서도 투잡을 해야 가족을 건사했는데, 이제는 상금 순위 100위 안에만 들어도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2010년 초반 스캔들로 인해 타이거가 투어를 비웠을 당시, "우승 기회가 생겼는데 기쁘지 않냐."는 매스컴의 질문에 "아니다. 그가 와야 투어가 활발히 돌아간다. 빠른 컴백을 기원한다."는 동료들의 인터뷰는 결코 거짓이 아니었던 것이다.

 

2000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97야드. 타이거 우즈의 확실한 어퍼컷.

 


"타이거 우즈의 라이벌은 전성기 시절 타이거 우즈 그 자신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골프계에서는 실력과 영향력 등 관련된 모든 부분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였으며, '스포츠'임에도 대중의 인식 속에서는 '레저'로 보이던 골프를 '스포츠'로 확고히 인식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986년부터 집계된 World Golf Ranking에서도 총 683주나 1위를 차지하며, 총 331주의 기록으로 2위를 한 그랙 노먼(호주)을 아득히 따돌릴 정도로 전성기 시절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2018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95야드 샷



1998년부터 2005년까지 142개 대회를 나가면서 모두 컷 통과를 했다. 즉 7년 동안 142개 대회를 나가면서 모든 대회에서 상금을 챙겼다는 건데, "아침에 들어온 샷감이 오후에 나가더라"라는 말이 있는 '기복 심한 스포츠' 골프에서 이와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전인미답의 경지.

 


2019년을 기준으로, 타이거 우즈는 총 355회의 PGA 투어 대회를 출전했고 이 중 22.81%의 승률을 기록했다. 2위를 밝히면 아마도 엄청난 기록임이 수긍이 갈 텐데 바로 7%대의 우승확률을 가진 필 미켈슨이다. 355회의 출전 중 324회 컷 통과를 하여 컷 메이크 확률 또한 91.26%라는 넘사벽의 숫자.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70%만 컷 메이크를 해도 엄청나게 꾸준한 선수라는 평을 듣는다고 보면 기적 같은 수치이다. 이 중 197번의 TOP10 확률 또한 55%가 넘는다. 그야말로 골프의 신이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연인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과의 결혼

 

사생활 면에서는 거의 철저할 정도로 신비주의 전략을 고수했다. 스웨덴 출신 모델인 아내하고 결혼할 때도 거의 첩보 작전 수준의 극비 결혼식을 올렸을 정도였다. 

 

물론 그러다 보니 2천 년대 후반 후술된 섹스 스캔들로 인해 더 충격을 주기도 했고, 이전보단 많은 것이 노출되었지만 지금도 본인은 물론 가족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미디어와의 인터뷰가 극히 적기 때문에 역으로 쓸데없는 가십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2012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타이거 우즈의 ;놀라운 플롭 샷! 얼음 같은 냉철한 멘탈이 돋보였던 샷


세계 골프 역사상 가장 성공한 골퍼답게 매년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스포츠 재벌이다. 상금으로만 누적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무엇보다 스폰서 금액을 포함하여 광고로 벌어 들인 돈이 엄청나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2012년 한 번을 제외하고 매년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포츠 스타로 뽑혔다. 한 해 수입이 1억 달러 이상이었으니 다른 골프 선수들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된다.

 

2018년 WGC 델 매치 플레이 82야드 빨려 들어가는 샷

 

 

2009년에 발생한 섹스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상품성은 어마어마해서 여전히 미국 스포츠 선수 수익 상위권에 으레 랭크되어 있고, 종목 불문해도 타이거 우즈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운동선수는 2020년 현재 로저 페더러와 르브론 제임스 등 극히 일부뿐이다.

 


많은 스타들이 나와도 여전히 NBA가 마이클 조던이라는 상품을 놓지 않듯, PGA도 골프 업계에서 타이거 우즈의 네임밸류나 영향력은 매우 지대하기에 웬만하면 평생 우려먹을 듯하다.

 

 

 

 

 

필 미켈슨과의 라이벌 관계

 

골프황제 타이거우즈와 그의 유일한 라이벌 필 미켈슨

지난 20여 년간 남자 골프계를 대표하는 선수가 누구였느냐는 질문에는 아마도 십중팔구 '타이거 우즈'라는 이름이 나올 것이다. OK, 그건 알고 있고 또 한 명만 더 대본다면?이라고 질문하면 여

moongchi0410.tistory.com

 

 

 

 

 

 

 

역대 최고의 플레이

 

타이거 우즈의 골프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최고의 플레이들만 모아 놓은 영상이다.

앞선 글들에서 대부분 설명되어 있으니 글과 함께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듯하다. 일반 투어 대회 TOP 10과 메이저 대회 TOP 10으로 나뉘어 있으니 타이거 우즈 골프 인생 최고의 샷 20개를 보는 셈이다.

타이거의 전성기 플레이를 보면서 골프의 진수를 경험해 보자.

 

 

플레이 스타일

좌로부터 부치 하먼 행크 헤이니  션 폴리 시대의 타이거 스윙

 

부치 하먼과 함께 하던 시절의 타이거 우즈 드라이버 샷 시퀀스

 

“사람들은 메이저에서 숱한 승리를 안겨 준 스윙을 굳이 바꾸려는 나에게 멍청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체 스윙을 왜 바꾸는 거냐고 따져 묻기까지 했죠. 하지만 나는, 이런 변화를 통해야만 스스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타이거가 술회했듯 그는 정상의 위치에서 스윙 교정이라는, 기존에는 없었던 길을 걸은 바 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하지만 모두 바뀐 스윙으로 정상에 올랐다. 스윙 변경 후 필드에 복귀, 그때마다 세상을 호령했으며 이를 통해 상금 1위의 자리와 올해의 선수 자리도 재입성했다. 그러나 잦은 스윙 변경에도 불구하고 무릎과 허리 등에 입은 부상은 극복해내지 못했다. 적어도 2017년 현시점에는 말이다.

타이거는 장타로 필드를 장악할 수 있음을 보여 준 최초의 골퍼다. 장타를 치기 위해 피트니스에 집중하는 트렌드를 만든 것도 그이다. 너무 지나친 근육이 부상을 야기했다는 일부의 의견도 있지만 로리 매킬로이 같은 사례도 있으니 아직 확실히 증명된 바 없다. 다만, 장타가 곧 돈을 부른다는 것은 사실이어서 타이거 이후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칠 줄 모르면 톱 플레이어가 되기 어려워졌다.



1997년 Masters Tournament에서 보여 준 타이거의 퍼포먼스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동시에 영감을 주었다. 그전에도 잭 니클라우스처럼 실제 ‘우드’로 된 드라이버로 300야드 가까이 친 ‘정신 나간’ 선수도 있었고 존 댈리처럼 ‘시즌 평균 거리 300야드’의 시대를 연 선수도 있었지만 타이거처럼 ‘승리를 위해선 장타가 필수’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사례는 없었다. 그만큼 완벽했다.

 


멀리 보낸 뒤 숏 아이언으로 세컨드샷을 핀에 붙이는 타이거의 플레이스타일이 많은 영향을 미쳐 지금은 누구나 비슷한 전략으로 경기를 펼치고 이 때문에 각 투어협회는 코스의 전장을 늘이고 페어웨이를 좁히고 러프와 그린을 어렵게 편성하는 등 바쁘게 손을 대야 했다. 타이거로 인해 더욱 과학적이고 치밀한 분석과 업체 간 경쟁을 통해 드라이버의 성능 상승 및 그에 따른 볼의 변경 등 골프에 쓰이는 도구 전체가 변혁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

‘장타’가 골프에서 최고의 무기임을 알려 준 타이거이지만, 실제로 드라이버샷은 그의 커리어 내내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약점이기도 했다. 무릎의 부상 그리고 행크 헤이니를 만나 스윙을 변경한 이후 드라이버는 더 불안정해졌고 드라이버 때문에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많았다. 드라이버가 똑바로 가는 날이면 누구도 제어가 어려울 정도. 오죽하면 본인도 “내 Family Name이 우즈(Woods)가 아니고 페어웨어(Fairway)였으면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을 텐데…”라고 자조적인 농담을 했을까.


반면에 아이언 샷은 매우 뛰어났다. 특히 요즘에는 잘 다루지 않으려는 롱 아이언, 이를테면 2번 – 3번 아이언처럼 요즘에는 하이브리드나 로우 우드 넘버로 대체되는 아이언을 곧잘 사용했고, 이를 통해 방향이 불안정했던 드라이버의 약점을 보완했다.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그린과 그린 주변의 골프부터 시작한 타이거는 본능적으로 칩 샷과 퍼트를 했고, 일부의 평론가들은 “타이거 골프의 정수는 그린과 그 주변에서 이루어진다.”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숏게임도 매우 뛰어났다. 흔히들 ‘숏게임 마스터’로 필 미켈슨을 말하지만 그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샷으로 임팩트를 많이 주었을 뿐 안전하고 실제 승리를 이끄는 숏게임을 자주 펼친 것은 타이거였다.

 

전설의 나이키 퍼팅
2005 PGA 마스터스 16번홀 타이거우즈의 "The Shot"

 

전성기에는 퍼트의 안정감 또한 매우 좋았다. 아버지 얼 우즈의 가르침대로 보고 있는 그린의 라이를 그대로 머리에 그려서 본 그대로 퍼팅하는 방식이었고, 이 방식은 긴박한 순간에 늘 효과를 주었다. 실제 투어 동료들이 뽑은 "경쟁자에게서 가장 빼앗아 오고 싶은 기술"을 설문하자 1위에 '타이거의 퍼팅'이 선정되었을 정도.

 

전반적인 스윙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모든 샷을 하이 & 로우로 나누어 드로우 / 페이드 샷을 자유자재로 쳤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이 기술들을 거리낌 없이 시도했고, 성공하며 골프팬들에게 임팩트 있는 감동과 수많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남겼다.

멘털 또한 매우 뛰어나서 상대를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경기 중엔 거의 미소도 보이지 않고 갤러리도 상대하지 않는 냉정함을 보였다. 시합 중 보인 고도의 집중력과 승부욕으로 전성기 시절엔 경쟁자를 두지 않았다. 실수를 하면 바로 회복할 줄 알았고, ‘어퍼컷’ 세리 모니 등을 통해 갤러리의 응원을 본인 것으로 할 줄 아는 영민한 경기 운영 능력도 지녔다.



프로가 봐도 대단한 샷을 보여준다고 한다. 나름 메이저 우승자이자 역대 총 상금 순위에서도 TOP 10에 드는 짐 퓨릭은 “예전에 같이 라이더컵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실제 타이거의 샷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건 뭐, 그냥 나는 큰 실수만 안 해도 이 친구 덕분에 이길 수 있겠구나, 할 정도의 샷을 해요.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볼이 클럽에 맞아서 뻗어 나가는 걸 직접 보면 아마 무슨 소리인 줄 아실 거예요.”라고 인터뷰했었고, 다른 PGA 투어 동료들도 “볼 때마다 샷의 질이 너무 달라서 놀란다.”라고 할 정도로 차원이 다른 샷 메이킹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골프 토털 패키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경력 기록 및 통계

  • 통산 PGA 투어 82승으로, 샘 스니드의 82승과 타이기록. 73승의 잭 니클라우스, 65승의 아널드 파머보다 우위에 있다.
  • 통산 15회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 18회의 잭 니클라우스에 이어 역대 2위.
  • 3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선두를 달렸을 시, 파이널 라운드 14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심지어 2009년 양용은에게 패하기 전까지 14연승 중이었다.
  • 2000년 타이거의 시즌 평균 타수는 67.79로, PGA 투어 역사상 최저 타수 기록이다.
  • PGA 투어 역사상 가장 낮은 평균 타수의 선수.
    (인플레이션이 고려된 후에도) PGA 투어 역사상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
    진 사라젠 – 벤 호건 – 게리 플레이어 –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자이며 가장 어린 나이에 달성한 선수이다.
    2000~2001 시즌에 4개 대회 연속 메이저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흔히들 ‘타이거 슬램’이라 부른다.
    142 대회 연속 컷 통과라는 PGA 투어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8년에 시작하여 2005년 5월, ‘EDS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중단되었다. 기존 기록은 공교롭게도 바이런 넬슨이 가지고 있던 113경기 연속. 
    PGA 투어 기준, 통산 313회의 대회 출전에 79승을 기록하며 승률 31.2%를 기록 중이다. 물론 올타임 1위의 기록.
    1994 ~ 1996에 U.S. 아마추어 선수권을 3년 연속 제패한 유일의 골퍼이다.
  • 54홀 종료 시(3라운드 종료) 공동 1위를 기록 중일 때는 54승 4패. 단독 1위일 경우는 42승 2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 딱 한 번 54홀 종료 시 상대를 2타 차 이상 이기고 있을 때 역전을 허용한 바 있다. 양용은에게 격침당한 2009년 PGA Championship을 말한다. 2타차 선두였으나 3타 차 역전패를 당했다.
  • 일반 투어에서는 36홀 종료 시 1위인 경우 37승 11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만 한정 지으면 8승 3패.
  • 통산 11회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 유명한 2000년 U.S. Open을 포함해서 말이다.
  •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24번이나 타이틀을 지켜낸 바 있다. 2위는 29회, 3위는 19회를 기록.
  • 52개 라운드 연속 파 이상의 경기를 기록한 바 있다. 2000년 GTE 바이런 넬슨 클래식 2라운드부터 2001년 피닉스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가 나오며 기록이 종료되었다.
  • 2005년 The Open을 통해 잭 니클라우스 이후 역대 2번째 4개 메이저 대회를 각각 2회 우승한 골퍼가 되었다. 마지막 메이저 타이틀인 2008년 U.S. Open을 통해 타이거는 역시 잭에 이어 각 메이저를 3회 이상 우승한 2번째 골프가 되었다.
  • 2006년 WGC_뷰익 인비테이셔널을 우승함으로써 참가 대회 7경기 연속 우승이라는 역대 2위의 기록을 세웠다. 역대 1위는 1945년에 바이런 넬슨이 세운 11연승.
  • 2006년 WGC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함으로써 투어 역사상 최초로 연간 8승 이상을 3회 기록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 2007년 1월 뷰익 인비테이셔널에서 열린 우즈의 승리로 PGA 투어에서 7연패의 연속 우승을 두 번째 기록 (PGA 이벤트 연속 우승)에 그쳤다. 1945년에 넬슨의 11연승을 이어 나갔다.
  • 2009년 BMW Championship에서 우승하면서 사상 최초로 PGA Tour 5개 대회에서 5번 이상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해당 대회는 WGC-CA 챔피언십, WGC- 브리지 스톤 인비테이셔널, 뷰익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BMW 챔피언십이다.
  • 평생 18번의 홀인원을 했다. 최초의 경험은 6살 때의 일로, 프로 선수가 된 후로는 3번 기록하였다.
  • 연장전 진출 시, 딱 2번 패배했다. 한 번은 1998년 닛산 오픈에서 빌리 메이페어에게, 또 한 번은 JGTO 던롭피닉스 오픈에서 파드리그 해링턴에게 패배했다.
  • 메이저 대회에서 4라운드 최종 18언더파 기록을 5번이나 세웠다. 2015년 조던 스피스가 동일 기록으로 우승한 것을 포함, 역대 8번밖에 없는 기록으로 이 중 5번을 타이거가 가지고 있다.
  • 토리 파인스에서만 2008년 U.S. Open 포함 총 8승을 기록했다.
  • WGC 통산 18승을 기록하면서 해당 대회 올타임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가 더스틴 존슨(미국)의 5승이고, 3위가 제프 오길비(호주)의 3승이다.
  • 타이거는 총 682주 세계 1위를 기록, 2위인 그렉 노먼의 331주 보다 2배가 넘는 기간 동안 해당 자리를 지켰다. 3위가 닉 팔도의 97주.

 

 

세계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소개(마스터스/PGA 챔피언십/US 오픈/브리티쉬 오픈)

일반적으로 투어는 크게 세 부류로 나뉘는데, 초청을 받아야 참가 가능한 경우(마스터스)가 있고, 프로와 아마추어가 동시에 도전할 수 있는 오픈 대회(디 오픈, US 오픈)가 있으며, 프로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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