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에서의 생활(학년별 특징, 학습량, 시스터 제도, 군기, 나이팅게일 선서, 성비, 복수전공/부전)

 

 

이 글은 간호대학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업과 개인 생활을 균형있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간호학과의 학년별 특징, 커리큘럼의 내용, 남학생들의 경험, 시험의 특성, 학습량의 현실적 평가, 시스터/브라더 멘토링 제도, 간호대학 특유의 문화, 나이팅게일 선서식의 중요성, 성비 변화, 그리고 복수전공 및 부전공의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내용은 간호대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이해를 제공하고, 간호학과 학생들이 학업과 삶을 효과적으로 균형있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학년별 특징

간호학과 커리큘럼

 

1~2학년: 기초 다지기와 다양한 활동의 시기

• 중요성: 간호대학의 첫 두 해는 학점 관리와 스펙 쌓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전공보다 교양 과목이 많아 성적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 활동 추천: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 경고: 놀고 먹기만 할 수 있는 학과는 없으니, 이 시기에 성적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학년: 실습의 시작과 학업의 집중

• 실습: 3학년은 병원 실습이 시작되는 해로, 학업과 실습의 병행으로 바쁜 시기가 됩니다.
• 학업: 이론과 실습을 모두 수행해야 하므로 학업 부담이 큽니다. 학점과 등수 유지가 더 어려워지므로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 소셜 라이프: 각종 행사나 추가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기이므로 학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학년: 취업 준비와 국가고시 대비

• 국가고시 준비: 4학년은 국가고시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해입니다. 이 과정에서 학업의 부담이 계속됩니다.
• 취업 준비: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준비, 예를 들어 면접 준비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 학교와의 관계: 교수님과의 면담이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취업 관련 자료와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학생들의 경험

• 도전과 기회: 간호대학에서는 상대적으로 남학생의 비율이 낮습니다. 일부 남학생들은 복학 후 학습량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사회적 역할: 의무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후 복학하는 경우, 다시 학업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간호학과의 시험 특성

• 시험 유형: 대부분의 간호학과 시험은 객관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국가고시의 시험 유형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부입니다.
• 준비와 노력: 간호대학 생활은 도전적이며, 각 학년마다 다른 도전과 기회가 존재합니다. 이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양한 활동: 동아리, 아르바이트,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 전략적 학업 관리: 각 학년별로 학업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호학과의 학습량: 현실적인 평가

의료보건계열과 다른 학과의 비교

• 간호학과의 학습량은 의치한약수 등 다른 의료보건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 공대와 비교할 때, 공대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부가 중요하지만, 간호학과는 암기 위주의 학습 방식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학습량을 많이 소화해도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성적에 따른 학습 방법

•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하는 경우, 많은 노력과 집중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는 모든 학과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 평균적인 성적, 예를 들어 3.5점 정도를 목표로 한다면, 간호학과의 학습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실습 점수는 대부분 절대평가로, 큰 실수를 하지 않는 한 좋은 성적을 받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이는 3학년부터 성적이 상승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 습관의 중요성

• 만약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고등학교 시절부터 공부 습관을 잘 형성하지 못했거나, 상위권 대학의 간호학과에 진학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러한 경우에는 기본적인 공부 습관부터 다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스터/브라더 제도: 멘토링의 중요성

기본 개념

• 시스터/브라더 제도는 직속 선배와 직속 후배 사이의 멘토-멘티 관계를 말합니다. 이 제도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버팀목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제도의 활용

• 대부분의 경우, 이 제도는 학생들이 학업, 과제, 시험 준비 등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데 사용됩니다.
•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책이나 자료를 빌리거나 학업 관련 조언을 구할 수 있습니다.
• 이 관계는 쌍방향이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거나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도의 변화

• 과거에는 특히 남학생 복학생들이 이 제도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남학생들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이 제도는,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다시 실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판적 시각

• 일부에서는 이 제도가 선배들의 군기 잡기나 뒷담화 수집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운영될 경우, 시스터/브라더 제도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호대학의 똥군기와 갈굼 문화: 현실과 대응

 

문화의 현황

• 간호대학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똥군기와 갈굼 문화가 이어져 왔습니다. 이는 주로 여성이 많은 학과라는 특성과 선배로부터 당한 것을 후배에게 전달하는 부정적인 전통에서 비롯됩니다.
• 환자 안전과 단합을 명목으로 한 이러한 문화는 사실상 의료계 내에서 가장 단합이 부족한 상황을 만들어 왔습니다.

 

변화의 시작

• 시대가 변하면서 일부 간호대학에서는 상급생이 솔선수범하여 이러한 군기 문화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비록 느리지만, 198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비해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럽의 상황

• 유럽의 간호대학 중 일부에서도 비슷한 문화가 존재합니다.

 

사회적 고립과 남학생의 경험

• 간호대학 내에서는 친구 몇 명과의 작은 관계에 만족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특히 남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합니다.
• 남학생들은 종종 남학생끼리 모여서 축구, 자전거 타기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 그러나 일부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군기를 잡는 문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대를 다녀온 남학생들 사이에서 이러한 문화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 간호학과의 중요한 전통

선서식의 의미

•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 선서식에서 학생들은 간호사로서의 직업적 책임과 윤리를 다짐합니다.

 

선서문의 내용

• 선서식에서는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외우며, 이 선서문에는 간호 직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사의 진행

• 보통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며, 이는 실습을 나가기 전에 진행됩니다.
• 선서식에서는 선배, 가족, 손님들 앞에서 선서문을 낭독하며 학생간호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나이팅게일과 준 나이팅게일 선발

• 선서식에서는 나이팅게일과 준 나이팅게일을 선발하는데, 이는 학교의 대표적인 얼굴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선발 과정은 매우 경쟁적이며, 학업 성적, 외모, 키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됩니다.

 

문제점과 변화

• 일부 학교에서는 나이팅게일 선발 과정에 부작용이 발생하여, 이를 없애거나 다른 방식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학생회장이나 과대표를 선서식 대표자로 세우거나, 4학년 선배들이 나이팅게일 역할을 나누어 맡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간호학과의 성비는?

 

간호학과의 성비 변화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많이 변화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성이 주를 이루는 학과였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남학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공대를 포함한 많은 전공에서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면허를 통해 직업이 보장되는 간호학과로 관심이 증가한 결과입니다. 2014년 기준으로 신입생 중 남학생 비율은 약 10~20%에 달했습니다. 또한, 남학생들의 대학원 진학률이 증가하고, 남자 교수진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학과 내에서 남학생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학생들은 군 복무로 인한 학업 중단, 여성 중심의 학과 문화 적응 문제, 그리고 취업 질 저하 등의 이유로 전과, 자퇴, 재수, 타학과 편입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취업 측면에서 보면, 성별에 따른 유리함이나 불리함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정 부서에서 남성을 선호할 수는 있지만, 이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상위직은 여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간호학과의 남학생 지원 비율은 2015학년도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간호대학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부속 병원이 있는 대학에서는 남학생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간호대학은 여학생만을 위한 학과라고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편, 남학생들은 대부분 군 휴학이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남학생들은 휴학 상태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사회복무요원들은 복학 날짜를 맞추지 못해 3년간 휴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수전공/부전공

 

간호학 전공 학생들이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고려하는 경우는 있지만, 실제로 이를 실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간호학 과정은 일반적으로 매우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학습과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어, 4년 내에 다른 학과의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마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단순한 생각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론상으로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졸업을 몇 년 미루는 것을 고려해야 하며, 현실적으로 큰 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학과는 주로 간호사와 관련된 진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며, 이외의 경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복수전공을 원하는 학생들은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되는데, 이는 대부분 학사편입, 타학교 재입학, 또는 대학원 입학 등의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이런 경우, 전공이 두 개라고 할 수는 있지만,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복수전공'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문대학교 순위(전경/위치/간판학과/학생수)

 

논란의 간호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 (대통령 거부권 행사)

 

뉴욕에서 간호사로 취업시 벌어들이는 금액(미국 간호사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