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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 -

멋과 따뜻함의 상징 코트의 여러가지 종류(기장/단추/스타일) 사진 예시 포함

by 『Moongchiⓝⓔⓦⓢ』 2023. 4. 21.

 

코트는 격식을 갖춘 외투. 옛 유럽식 정장인 프록코트에서 유래된 의복으로, 프로이센 군대를 위시한 19세기 중순부터 20세기말까지 유럽의 군대에서는 모직 튜닉과 롱 코트를 군복으로 사용했다. 남성 복식에서 격식을 차리고자 할 때 정석으로, 보통 추울 때 정장 위에 곁대입은 경우가 많다. 사실 보온성이나 편리함은 패딩점퍼가 더 좋지만, 아무래도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코트의 기장 분류

 

숏 코트

숏 코트 : 기장이 엉덩이 정도까지만 내려오는 짧은 코트. 대표적으로 피 코트가 있다.
 
 

하프 코트

하프 코트 : 기장이 허벅지와 무릎 사이에서 끝나는 코트. 과거에는 롱코트로 분류되었지만, 점점 코트의 기장이 길어지는 추세인지라 현재는 하프 코트라 부르고 있다.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어 남성이 옷빨 살리기 가장 좋은 기장으로 평가받는다.
 
 

롱코트

롱 코트 : 기장이 무릎에서 끝나거나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코트. 주로 여성들이 즐겨 입는 편이고, 남성의 경우 키가 상당히 크지 않은 한 그다지 추천되지 못한다.
 
 
 

맥시 코트

맥시 코트 : 기장이 발목 부근까지 내려오는 매우 긴 타입의 코트.
 
 

  

단추 개수로 나눌 때의 기준

종류가 많지만, 크게 싱글·더블 브레스티드로 구분할 수 있다. 싱글 브레스티드는 앞섶을 잠갔을 때 겹치지 않는 형태, 더블은 그 반대다.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 정면에서 봤을 때 여미는 단추가 세로 한 줄인 코트.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정면에서 봤을 때 여미는 단추가 세로 2줄이 있는 코트. 물론 요즘에는 바깥쪽 한 줄만 여미고, 다른 한 줄은 페이크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예 2줄 다 한 면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일반적인 더블코트와 달리 라펠과 손목턴업, 그리고 등 부분에 액션플릿이 있으면 폴로 코트로 부른다.

 

 

  

 

양식에 따라

소매, 옷 길이, 주머니 개수, 특수한 장식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더스터 코트

더스터 코트: 먼지가 잘 묻지 않는 원단을 사용하여 만든 얇고 긴 헐렁한 코트. 서부극과 카우보이의 상징적인 의상이다. 애초에 건조한 황무지에서 방진과 방풍 목적으로 입는 코트였기에, 동절기보다 환절기에 착용한다.
 
 

더플 코트

더플코트: 벨기에의 더플(Duffel : 뒤펄) 지방 제조 원단에서 유래. 기다란 모양의 뿔단추(토글)를 동그란 고리에 여미는 코트. 뿔단추 모양 때문에 일명 떡볶이 코트라 불린다. 중후한 멋을 내는 싱글, 더블코트와는 달리 후드가 달려 굉장히 캐주얼하다. 때문에 중장년보다는 학생, 청년들이 주로 입는다. 원래는 어부, 선원들이 입던 옷이다. 후드가 달린 것은 비비람을 막으려는 것이고, 토글을 쓰는 이유도 두꺼운 장갑을 끼고 입고 벗을 수 있게 한 것. 원래 선원 옷이라 영국 해군복으로 쓰였다. 2차 대전 종전 후 잉여 옷감이 많아지자 한 업자가 그 천으로 코트를 만들어 대박을 쳤고 유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이, 학생들도 많이 입는다.
 
 
 

랩 코트

랩코트(lab coat): 연구소 코트(실험복)로 흔히 말하는 의사 가운이라 불리는 그 흰 가운을 의미한다. 화학물질이나 각종 오염에 민감한 환경이므로 흰색을 띠어 청결한 이미지와 동시에 오염 여부를 쉽게 파악하기 위함이다. 즉, 패션 아이템이 아닌 작업복 되겠다.
 
 
 

랩 코트

랩코트(wrap coat): 감싸다는 의미인데, 주로 단추가 없는 디자인이거나 크다 못해 전면부를 감싸는 듯한 깃을 지닌 것이 특징.
 
 
 

매킨토시 코트

매킨토시 코트: 줄여서 맥코트라 하며, 1823년 스코틀랜드의 화학자가 디자인한 코트. 허리끈이나 큰 컬러 같은 디테일이 없는 심플한 레인 코트이다. 본래 매킨토시 원단으로 만들기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이젠 원단에 상관없이 특유의 디자인을 가진 코트 전체를 맥코트로 부른다.
 
 
 

인버네스 코트

인버네스 코트, 인버네스 케이프
 

  

 

차이나 코트

차이나 코트: 싱글 코트의 깃을 세워 입는 착장. 또는 처음부터 깃이 세워져서 나오는 코트. 우리가 흔히 차이나 칼라 셔츠라 하면 보이는 디자인이다. 카라 자체가 펴져서 나오기에 노카라라고도 한다.
 
 
 

체스터필드 코트: 가장 격식을 갖춘 코트. 19세기 중엽 영국의 체스터필드 6세 백작 조지 스테인호프의 이름에서 유래. 폭이 좁으며, 싱글/더블 두 종류 모두 있다.
 
 
 

초어 코트

초어 코트: 20세기 초 미국 노동자, 블루칼라 노동자, 농부들에게 뿌리를 둔 심플한 재킷. 그들은 일터에서나 밖에서나 입고 있는 청바지와 같은 심플한 기능성으로 코트를 즐겼다. 전형적으로 데님이나 두꺼운 캔버스와 같은 내구성 있는 천으로 만들어지며 확장된 칼라, 1개 또는 2개의 가슴 포켓, 2개의 엉덩이 포켓, 버튼 업 클로저가 특징이며 허벅지 바로 위에서 끝나는 약간 더 긴 길이가 특징. 처음부터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인해 어떤 재킷이 초어 코트에서 파생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스타일에서 워크웨어의 부활로 인해 전통적인 디자인은 많은 브랜드와 신구 브랜드와 함께 초어 코트를 만들어 돌아오고 있다.
 
 
 

트렌치 코트

트렌치코트
 
 
 

프록 코트

프록코트
 
 
 

피 코트

피 코트
 
 
 

폴로 코트

폴로 코트
 

  

 

가드 코트

가드 코트: 피크드 라펠, 6 ×3 버튼 배열, 손목에 턴업처리가 돼있지 않고, 뒷면 반-벨트가 있는 게 특징인 코트로, 더블코트의 한 종류이다.
 
 
 

코버트 코트

코버트 코트: 체스트필드 코트와 비슷하지만 손목에 단추가 없고 라펠의 윗부분이 벨벳으로 되어있으며 버튼이 가려지게 되어있는 싱글코트이다.
 
 
 

테일러드 재킷

테일러드 재킷
 
 
 

테일 코트

테일 코트
 
 
 

톰비코트

톰비코트: 영국 스코틀랜드 원산의 인버네스 코트의 일본식 변형.
 
 
 

카쿠소데

카쿠 소데(角袖): 싱글 바바리코트의 일본식 변형.
 
 
 

레인코트

레인 코트: 우의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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