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손은서 '법쩐' 종영 소감은?"배우로서 보람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법쩐'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박훈이 작품의 결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은 '법'과 '쩐'의 카르텔을 상대로 은용(돈거래자)과 준경(법률기사)이 싸우는 내용으로, 박훈은 극의 긴장감을 특임검사 황기석에게 이끌었다.

입가에 비린 미소부터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눈빛까지 섬세한 디테일로 '새로운 욕망 캐릭터' 탄생을 알린 박훈은 첫 등장부터 완벽한 흡입력을 뽐냈다. 여기에 황기석의 잔혹함을 녹여낸 박훈의 생생한 열연이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박훈은 고급스러운 연기력과 뛰어난 스크린 컨트롤로 매회 명장면과 명대사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 적대적인 관계에서 무릎을 꿇은 것은 물론 본심을 숨긴 채 마스크를 쓴 박훈은 능숙한 감정 변주로 등장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안방에 전달했다.

권력의 정점까지 적과 결탁을 서슴지 않는 '야심' 황기석을 영리하게 그려낸 박훈은 욕심에 눈이 멀어 비참한 최후를 맞고도 뉘우치지 않는 '죽음의 결말'로 길고 긴 투쟁의 정점을 찍었다.

이에 박훈은 소속사를 통해 '검사님, 오늘 저녁은 제가 살게요. 당신을 만나서 정말 기뻐요 '법장' 방송 중 집 앞 식당에서 나를 만난 아버지가 웃으며 한 말이다. "마음 고마워요"라며 행복하게 식당을 나선 기억이 난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북장'에 참여해 주셨고 참여해 주신 배우 중 한 분으로서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 우리 편에 서서 상대편이라 외롭게 연기했지만 좋은 배우, 작가, 감독,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 그는 "저희 드라마 '법트랜'을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황기석을 좋아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훈은 영화 노량과 하얼빈을 통해 그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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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은서가 '법쩐'을 통해 통해 케미 여신에 등극했다.

손은서는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 유명 사채왕(김홍파)의 딸이자 황기석(박훈)의 아내인 '명세희' 역을 맡아 맞춤옷처럼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줬다.

1차 관심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목소리와 청순하고 순수한 비주얼에 집중됐고, 2차 관심은 애틋한 매력에 숨겨진 야망에 쏠려 끝이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명희라는 인물이 손은서를 만나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지며 역대급 매력 캐릭터로 완성,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명세희는 사리분별이 빠르고 지혜로웠다. 남편 황기석을 정계에 보내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장애물이었던 아버지가 과감히 등을 돌렸고, 대립 중인 은용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과감한 행보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캐릭터의 라인 톤과 시선을 사로잡는 제스처를 통해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그려낸 손은서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손은서는 방송 후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좋은 배우들과 좋은 스태프들과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알아봐주셔서 너무 뿌듯하다. 매회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법쩐'을 통해 주말 안방극장을 가득 메운 손은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 작품마다 믿음을 주는 열연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