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Age of Empires)의 첫 번째 작품으로 1997년 10월 15일 북아메리카, 1998년 2월 2일에 영국에 발매되었다.
모든 역사 RTS 게임의 아버지뻘이 되는 게임으로,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문명의 게임 플레이를 RTS로 재해석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개발사인 앙상블 스튜디오는 원래 기업용 프로그램을 만들던 회사였는데, 창업주 토니 굿맨이 고등학교 보드 게임 동아리 시절 따르던 대선배이자 문명 1의 디자이너 중 하나였던 브루스 셸리를 데려와 이 게임을 만들었고, 대성공하면서 일약 스타 개발사로 올라섰다.
역사 주제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 요즘이야 새로울 게 없다지만, 놀랍게도 RTS 장르가 90년대 초반에 처음 형성된 이후 처음으로 나온 역사 배경의 RTS가 AOE1이다. AOE1이 발매될 즈음해서 워크래프트와 C&C 때문에 업계에 크게 RTS 붐이 일어 비슷한 게임들이 무지막지하게 양산되었는데, 동 시기의 거의 50개에 달하는 RTS들 중에서 역사 RTS가 AOE1을 제외하고 단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임진록: ㅠㅠ 사실 임진록1이 1997년 1월로 AOE1보다 더 빨리 출시됐다. 임진록 시리즈는 한국, 중국, 일본만 다루고, AOE는 다루는 민족이 세계구급인 데다가 시스템이 많이 차이가 나서 정면대결에서 불리하긴 하지만... 장보고전 등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나온 국산 역사 RTS는 적지 않았다. 그러나 AOE1이 이 시장에서 가장 크게, 후속작을 남기며 성공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1999년 마이크로 소프트 산하의 앙상블 스튜디오에서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에이지 오브 킹스를 발매했습니다.
그리고 1년 후인 2000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확장팩인 컨커러: 정복의 시대라는 제목이 붙은 확장팩을 발매했죠.
이로부터 한동안 에이지 2는 조용했고, 그렇게 잊혀지는가 싶었는데....
한참 시간이 흐른 2013년, 뜬금없이 에이지2의 두 번째 확장팩인 포가튼이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에이지2의 확장팩들이 연이어 계속 쏟아져 나오게 되었죠.
2015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세 번째 확장팩인 아프리칸 킹덤이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네 번째 확장팩인 라자의 부흥이 발매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다섯 번째 확장팩인 라스트 칸이 나왔습니다.
2020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여섯 번째 확장팩인 서쪽의 군주들이 나왔습니다.
2021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일곱 번째 확장팩인 군주들의 여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의 여덟 번째 확장팩인 인도 왕조까지 나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에이지2의 확장팩 발매가 끝나나 싶었는데....
급기야 2023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아홉 번째 확장팩인 로마의 귀환마저 나왔습니다.
앞으로 에이지2의 확장팩은 언제까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이 정도면 진정한 초장수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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